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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가진 May 02. 2024

[제주] 버스타고 당일치기 제주도 일주하기

좀 지루하지만,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음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할 때 어느 날 너무 지루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때 눈앞에 지나가던 버스를 보는 순간, 버스를 타고 일주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도전해봤습니다.


경로: 표선해수욕장(201번) -> 서귀포(202번) -> 함덕(202번) -> 제주시(201번) -> 표선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에서 201번 버스를 타고 서귀포에 내려서 커피 한잔을 하고 202번 버스를 타고 함덕에 내려서 바다를 좀 보고 다시 202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에 와서 서문시장에서 흑돼지고기를 좀 사서 201번 버스를 타고 표선까지 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숙소에서 10시에 나와서 숙소에 돌아오니 19시쯤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버스 타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버스자리에서 긴 시간 앉아서 가는 것을 생각보다 피곤했지만, 창밖에 보이는 풍경 덕분에 지루하진 않더군요.

특히, 한라산이 보이는 광경은 은근히 눈이 즐거웠어요


그냥 하루 큰 목적 없이 제주를 돌아다니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버스가 생각보다 자주 있으니 중간중간 내리고 싶은 곳에서 언제든 내려도 됩니다.


https://namu.wiki/w/%EC%A0%9C%EC%A3%BC%20%EB%B2%84%EC%8A%A4%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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