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대로
내 머리를 열어 볼 생각하지 마,그 속엔 바람과 그림자가 흐르니까.깊이 파헤치려 들지 말고,그냥 보이는 대로 날 느껴 줘.
빛이 닿는 곳에선 선명하지만,어둠 속에선 흐려지는 나.그저 벽에 남은 그림자처럼잠시 머물다 사라질 테니까.
묻지 마, 해답을 찾으려 하지도 마.나는 그저 지금 이 순간의 나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