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햇살 아래누군가 지나간다.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틈,그곳에서 그림자는 길어지고.
붉은 신발이 바닥을 두드리면낡은 골목은 작은 파동을 일으킨다.누군가는 멈추고,누군가는 지나가고,나는 그 경계에서 머문다.
어느 날,그림자 속의 내가빛으로 걸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