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시장을 망친 아이돌과 트로트를 극혐 하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한국 대중음악에서 멀어졌다.
물론 다양한 인디 음악을 꾸준히 듣고는 있으나, 주류 음악 시장에서 나오는 트로트와 아이돌 음악들은 정말 지겹고 때론 짜증 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싱어게인과 같은 TV 프로그램들에서 다양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매우 반갑긴 하다.
이런 나에게 GD(지드래곤)는 가장 멋진 뮤지션 중 하나다.
트렌디함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그의 음악과 그의 패션 때문이다.
GD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춤과 노래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볼 정도로 그의 무대를 너무 사랑한다.
2017년 "KWON JI YONG" 이후로는 새로운 소식이 없었지만,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앞으로도 멋진 뮤지션으로서 훌륭한 음악을 선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제(無題)"를 좋아하는데 가사도 한몫을 하겠지만, 피아노 독주와 함께 나오는 노래의 멜로디 그리고 GD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있는 목소리는 무한반복으로 들어도 질리지가 않고, 왠지 모를 위로가 된다.
https://youtu.be/wDT84fa-Muc?si=eD-nXOz4NF7J_h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