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대략 37,000보 정도..
태국 치앙마이의 낮시간은 진심으로 뜨겁더라.
그런 날 여행준비를 위해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그리고 여기저기 그늘도 없는 길에 발바닥을 붙이며 무작정 걸었더랬지.
그날 밤 샤워하는 중에 눈이 감길 정도였으니 얼마나 지쳤었는지 지금도 몸이 기억하고 느껴진다니깐.
다음날 아침 발바닥은 좀 아팠지만 조깅을 하는 발걸음이 이상할 정도로 가볍더라.
역시 싸돌아 다니며 걷고 또 걷는 것이 주어진 운명인 걸까..
개발자삶을 멈추고 오랜시간 말로 떠들었던 삶을 시작했고, 완전한 나로서의 미니멀삶과 움직이는삶을 꿈꾸며 쉼없이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그림그리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두렵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