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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을 가보는 일 만큼 그 나라 시민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도 없을 터. 16세기부터 이어온 빈의 오래된 전통 시장, 나슈마르크트에 들러 보자. 식자재부터 고서까지 없는 게 없는 만물시장이다.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은 장소. 트리플이 소개한다.
토요일이 되면 나슈마르크트와 케텐브뤼켄가세 역 가운데에 벼룩시장이 열린다. 도자기, 액세서리, 예술 작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벼룩시장의 묘미는 바로 흥정. 콕 찍은 아이템을 득템하기 위해 흥정에 도전해보자.
・ 운영시간 : 06:00 - 18:00 (가게마다 차이가 있다)
16세기 병에 담은 우유를 판매하는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100여 개의 상점을 갖춘 대형 재래시장으로 우뚝 섰다. 일요일만 빼고 계속 영업하며 오전 6시부터 문을 연다. 빈이 서민들의 소박한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나슈마르크트. 과일, 야채 등이 싱싱한 식자재들도 많지만 고서, 장신구, 악기, 꽃 등을 판매하는 가판대들이 죽 늘어서 있다. 이곳에서 맛난 간식을 먹어보는 일도 잊지 말기를.
・ 가는방법 : U4 kettenbrückengasse 역 2번 출구 방향
・ 운영시간 : 06:00 - 18:00 (노점들만 이 시간에 일찍 문을 닫고 레스토랑은 늦은 밤까지도 운영) / 일요일 휴무
나슈마르크 시장은 120년 전통의 재래시장으로, 빈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나슈마르크는 군것질 시장이라는 의미이며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군것질거리와 음식점, 카페 등이 있다.
나슈마르크트에서는 토요일에만 열리는 중고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 골동품, 가전제품, 장신구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년간 생선 가게를 하다 지난 2004년에 레스토랑을 오픈한 우마피쉬. 간판처럼 해산물 요리를 주로 한다. 일행이 많다면 우마플레이트, 좀 더 가벼운 식사를 원한다면 우마 스페셜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 없이는 먹기가 힘들 정도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인테리어, 서비스, 금연, 맛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맛집.
전반적으로는 프렌치 레스토랑 같지만 메뉴를 살펴보면 곳곳에 동남아시아 느낌의 요리들도 많다. 향신료 고수가 들어가 있는 요리가 많은데 그게 싫다면 “노 실란트로”라고 말하면 고수를 빼준다.
낮에는 느긋한 식사를, 밤에는 DJ의 디제잉을 들으며 즐겁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오전 7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이른 아침을 원한다면 이곳을 가보자. 도미구이, 양고기 피타롤, 버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실내 흡연이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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