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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플 Dec 22. 2017

토요일에만 열리는 특별한 '재래시장'

#유럽여행 #오스트리아여행 #빈여행 #비엔나여행 #트리플

재래시장을 가보는 일 만큼 그 나라 시민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도 없을 터. 16세기부터 이어온 빈의 오래된 전통 시장, 나슈마르크트에 들러 보자. 식자재부터 고서까지 없는 게 없는 만물시장이다.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은 장소. 트리플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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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은 대형 벼룩시장 열리는 날

토요일이 되면 나슈마르크트와 케텐브뤼켄가세 역 가운데에 벼룩시장이 열린다. 도자기, 액세서리, 예술 작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벼룩시장의 묘미는 바로 흥정. 콕 찍은 아이템을 득템하기 위해 흥정에 도전해보자. 
・ 운영시간 : 06:00 - 18:00 (가게마다 차이가 있다)



나슈마르크트 - 빈 서민들의 삶을 관찰할 수 있는 곳


16세기 병에 담은 우유를 판매하는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100여 개의 상점을 갖춘 대형 재래시장으로 우뚝 섰다. 일요일만 빼고 계속 영업하며 오전 6시부터 문을 연다. 빈이 서민들의 소박한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나슈마르크트. 과일, 야채 등이 싱싱한 식자재들도 많지만 고서, 장신구, 악기, 꽃 등을 판매하는 가판대들이 죽 늘어서 있다. 이곳에서 맛난 간식을 먹어보는 일도 잊지 말기를.


간단정보

・ 가는방법 : U4 kettenbrückengasse 역 2번 출구 방향
・ 운영시간 : 06:00 - 18:00 (노점들만 이 시간에 일찍 문을 닫고 레스토랑은 늦은 밤까지도 운영) / 일요일 휴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장

나슈마르크 시장은 120년 전통의 재래시장으로, 빈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나슈마르크는 군것질 시장이라는 의미이며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군것질거리와 음식점, 카페 등이 있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말 중고 시장

나슈마르크트에서는 토요일에만 열리는 중고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 골동품, 가전제품, 장신구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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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슈마르크트 추천 맛집


우마 피쉬 - 해산물 요리 전문

20년간 생선 가게를 하다 지난 2004년에 레스토랑을 오픈한 우마피쉬. 간판처럼 해산물 요리를 주로 한다. 일행이 많다면 우마플레이트, 좀 더 가벼운 식사를 원한다면 우마 스페셜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 없이는 먹기가 힘들 정도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인테리어, 서비스, 금연, 맛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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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니 암 나슈마르크트 점 - 현지인이 사랑하는 시장 맛집

전반적으로는 프렌치 레스토랑 같지만 메뉴를 살펴보면 곳곳에 동남아시아 느낌의 요리들도 많다. 향신료 고수가 들어가 있는 요리가 많은데 그게 싫다면 “노 실란트로”라고 말하면 고수를 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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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슈마르크트 델리 - 이른 아침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낮에는 느긋한 식사를, 밤에는 DJ의 디제잉을 들으며 즐겁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오전 7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이른 아침을 원한다면 이곳을 가보자. 도미구이, 양고기 피타롤, 버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실내 흡연이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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