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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유럽 여행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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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플 Apr 17. 2018

연인을 위한, 피렌체 두오모에 오르다

끝없이 펼쳐진 붉은 지붕의 파도 위에 볼록 솟아 오른 거대한 둥근 지붕 하나. 피렌체의 풍경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화룡점정. 바로 두오모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로 유명해진 피렌체의 랜드마크. 샅샅이 살펴보고 거닐고 느낄 기회다.

통합권 예약 방법

・ 두오모 쿠폴라와 조토의 종탑, 산 조반니 세례당, 지하박물관.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통합권은 48시간동안 유효하며 각 스팟마다 1회만 입장 가능하다.
・ 홈페이지 접속 → English 변환 → 오른쪽 상단 Ticket 클릭 → 관람날짜, 티켓 매수를 지정한 뒤 결제 → 쿠폴라 입장 시간을 지정 (지정 후 날짜, 시간 변경 불가능) → 예약 동의서 체크 → 예약 클릭 → 예약내역 확인 후 결제 → 카드 정보 입력 후 결제 → 이메일 티켓 인쇄 (반드시 소지 후 입장)

홈페이지

두오모 추천코스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속 그곳

돔 형태의 지붕이 있는 성당을 두오모라고 하며 실제 성당의 이름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꽃의 성모마리아 성당이다. 이탈리아 각지의 고급 대리석으로 만들어 흰색, 분홍색, 녹색을 띄고 있다. 둥근 지붕인 쿠폴라의 내부에는 바사리와 제자들이 창세기와 최후의 심판을 그린 프레스코화가, 외부에는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 더해져 연인들의 성지로 거듭난 전망대가 있다.

간단정보

・ 위치 :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에서 도보 10분
・ 운영시간 : 성당 월-수, 금 10:00 - 17:00, 목 16:30 까지, 토-일 16:45 까지 / 쿠폴라 월-금 08:30 - 19:00, 토 17:00 까지, 일 13:00 - 16:00
・ 휴무 : 일요일 / 1월1일 / 부활절 전 목-토 / 부활절 / 6월24일 / 8월15일 / 9월8일 / 11월1일 / 12월8일 / 12월25-26일
・ 요금 : 통합권 €15 (두오모 + 조토의 종탑 + 산 조반니 세레당 +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알아두면 좋아요!

성수기에는 쿠폴라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사전 예약은 인터넷으로 통합권을 구매할 때 가능하며 피렌체 카드 이용자는 현장에서 통합권을 수령한 뒤에 예약 가능하다.

장소보기

쿠폴라

피렌체의 대표 건축가인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거대한 돔이다. 당시 3만 7천 톤이나 되는 무게에 지지대가 없는 거대한 반구형 지붕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이중 골조 방식과 헤링본 무늬로 쌓은 벽돌 등 수학과 건축학을 모두 동원한 걸작이다. 내부는 성당과도 일부 연결되어 있어 창세기와 최후의 심판 천장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다만 거대한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선 464개의 좁은 계단을 올라야한다.

조토의 종탑 - 14세기 대성당 건축자 조토의 이름을 딴 종탑

피렌체를 전망할 수 있는 2개의 건물 중 하나로 두오모의 쿠폴라를 바라볼 수 있어 더 인기다. 엘리베이터 없이 414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간단정보

・ 위치 : 두오모 바로 옆
・ 운영시간 : 08:15 - 19:00
・ 요금 : 통합권 €15 (두오모 + 조토의 종탑 + 산 조반니 세레당 +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장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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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조반니 세례당 -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두오모가 생기기 전 대성당으로 사용되었다. 피렌체의 거장 단테와 지오토가 세례를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3개의 청동문 중 로렌초 기베르티가 만든 동쪽 문은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극찬해 유명하다. 내부는 세례 요한과 구약, 창세기의 장면이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로 꾸며져 화려하다.

간단정보

・ 위치 : 두오모에서 도보 1분
・ 운영시간 : 월,금 08:15 - 10:15, 11:15 - 19:30 / 화-목 08:15 - 10:15, 11:15 - 18:30 / 토 08:15 - 18:30 / 일 08:15 - 13:30
・ 휴무 : 1월1일 / 부활절 / 9월8일 / 12월26일
・ 요금 : 통합권 €15

장소보기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 두오모의 돔과 예술 작품들을 보존해둔 곳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바로 앞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두오모의 돔과 예술 작품들을 보존하기 위한 공간이다. 28개의 전시실로 나뉘어 있으며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로렌초 기베르티, 루카 델라 로비아, 아르놀포 디 캄비오 외 여러 예술가들의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