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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플 May 03. 2019

#2. 포르투에 왔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

이곳만큼은 반드시 들르자! 포르투 대표 명소 모음


출처 : www.edreams.com/blog/things-to-do-in-porto/




오렌지색 지붕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장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마음이 뻥 뚫릴 만큼 넓게 펼쳐진 광장, 방대한 역사가 담긴 고풍스러운 유적지,

트렌디한 스팟까지 포르투를 대표하는 명소를 꼽았다.









렐루 서점 - <해리포터>에 영감을 준 서점
출처 : 트리플


호세 렐루와 안토니우 렐루 형제가 1906년 신고딕 양식의 건축물을 세워

오픈한 서점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열 곳에 꼽히기도 했다.

고풍스러운 외관, 아르누보 목조 장식과 붉은 벨벳이 깔린 계단이 인상적이다.

몰려드는 여행객들로 늘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탓에, 이제는 입장권을 따로 사야 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입장권은 5유로이나, 책을 살 경우 해당 금액만큼 할인을 해준다.

기념품으로 렐루 서점에서 책 한 권 구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 벤투 기차역 - 아줄레주의 정수
출처 : 트리플


원래 성 베네딕토 수도원이 있던 자리에 세운 곳으로, 수도원을 철거한 후 기차역으로 재탄생해

1916년 대중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역사 메인 홀의 네 벽면을 장식한 2만 여개의 아줄레주는

재건 당시 가장 유명한 아줄레주 화가였던 조르제 콜라수가 1905년부터 1916년까지 12년에 걸쳐 제작했다. 아줄레주는 포르투갈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담고 있다.






볼량 시장 - 1914년 문을 연 시장
출처 : www.gooporto.com/porto-sights/mercado-do-bolhao


포르투의 민낯을 볼 수 있는 여행자들의 필수코스.

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은 시장으로 1914년 영업을 시작한 재래시장이다.

식재료를 비롯해 꽃, 와인, 각종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전통적인 상점이 즐비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2018년 5월부터 복원 및 현대화 작업을 하고 있어

원래 위치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임시 볼량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제스틱 카페 - 포르투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출처 :  commons.wikimedia.org/wiki/File:Majestic_Caf%C3%A9_(9421761927).jpg


1923년 문을 열어 오랜 역사가 있는 곳으로 명성 있는 작가나 철학자들의 단골 카페였다. 원래도 유명했지만,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를 집필했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포르투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꼽히며,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중 열 곳에 꼽히기도 했다.





✔️알아두면 좋아요!


음식의 맛에 호불호가 갈리고 다른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비해 비싼 편이기 때문에,

방문에만 의의를 둔다면 커피 한 잔 정도만 주문하길 추천.






맥도날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출처 : 트리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널드로 소문나 햄버거를 먹을 생각이 없는 여행객이라도

한 번쯤 들러가는 포르투의 명소. 바깥에서부터 독수리 조각과 금색 맥도널드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일반적인 맥도널드 매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샹들리에와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내부 또한 아름답다.






도우루 강&동 루이스 1세 다리 - 포르투를 사랑하는 이유
출처 en.wikipedia.org/wiki/Dom_Lu%C3%ADs_I_Bridge#/media/File:Dom_Lu%C3%ADs_I_Bridge_(36961760686).jpg


여행자들이 포르투를 찾는 이유, 그리고 포르투에 반하는 이유는

다른 어떤 명소보다 도우루 강과 동 루이스 1세 다리가 선사하는 풍경 때문일 것이다.

루이스 1세 때 건설된 동 루이스 1세 다리는 포르투 시내와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지역을 잇는

아치형의 철교로,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 테오필레 세리그가 지었다. 시내 중심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도우루 강변을 매일매일 걷고, 두고두고 추억하자.






클레리구스 성당 - 타워에 올라 바라보는 포르투의 전경
출처 : 트리플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니콜라우 나소니의 지휘 아래 18세기에 지어진 바코르 양식의 성당.

박물관과 타워가 함께 있다. 225개의 계단을 올라 75미터 높이의 타워에 오르면,

포르투 시내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니콜라우 나소니는 돈을 한 푼도 받지 않고 이 성당의 건축에 참여했으며,

이를 계기로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포르투 시민이 사랑하는 건축가가 되었다.






세랄베스 미술관 -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
출처 : www.serralves.pt/pt/museu/o-museu/


포르투갈의 현대 건축가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가 설계했으며 모던한 건축미가 돋보인다.

세랄베스 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4천3백여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1960년대 이후에 작업된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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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랄베스 공원 안에 있어 전시 관람 후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포즈 두 도우루 - 도우루 강과 대서양이 만나는 곳
출처 :  www.europeanbestdestinations.com/travel-guide/porto/foz-do-douro-porto/


포르투를 여행하면서 바다를 보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바다 포즈 두 도우루로 향하자. 

더운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고, 해변의 카페에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춥고 바람 부는 날에도 방문할 가치는 충분. 대서양의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절경을 볼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포즈에 갈 때는 1번 트램을 타자.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마투지뉴스 해변 - 서핑하기 좋은 장소
출처 :  espiandopelomundo.com.br/passeando-por-matosinhos/


포즈보다는 조금 멀지만, 그래서 더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닷가. 

그래도 시내에서 버스로 3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서핑을 즐기기에 적당한 파도가 치고, 서핑 스쿨도 많아 여름이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 서핑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 마투지뉴스 해변가에는 해산물 맛집이 많다. 생선 구이에 그린 와인을 곁들이길 추천.
· 상 벤투 역 맞은 편에서 500번 버스를 타면 도우루 강변을 따라 달리다 이내 대서양이 나타나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게다가 500번 버스는 앞면이 투명창으로 된 2층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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