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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플 May 22. 2019

#3.건강한 도시 시드니에서 꼭 먹어야하는 대표 음식

[TRIPLE SYDNEY WEEK] 세 번째 포스트

출처 shutterstock.com


호주는 이민자들의 나라다. 그만큼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두루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싱싱한 육해공 재료들이 가득한 시드니 메뉴들을 소개한다.



Tip. 호주 요리 어떨까

1인당 육류소비량 세계 1위에 빛나는 호주인들의 주식은 소고기와 양고기. 스테이크, 바비큐, 미트 파이 등 고기 위주의 요리법들이 발달했다. 하지만 70년 전 이민자들이 본격적으로 호주에 들어오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식문화가 합쳐졌다. 워낙에 청정 지역인지라 화려한 요리법보다는 재료의 신선한 본연의 맛에 치중하는 편이다.










소고기 스테이크
진짜 스테이크를 만나는 행운



항생제, 성장호르몬, 인공사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청정우로 알려져 있는 호주산 소고기. 호주에 온 이상 그 청정우만큼은 맛보고 가자. 어찌 보면 우리네 밥값보다도 이곳 소고기 스테이크 가격이 더 저렴할 수 있으니 마음껏 즐기고 가는 게 이득. 호주에서 가장 최상급으로 취급하는 품종은 바로 ‘와규’. 마블링이 끝내줘 한없이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호주산 레드 와인을 곁들여 먹으면 게임 오버.



알아두면 좋아요!

꼭 유명 맛집이 아니더라도 일반 레스토랑이나 펍에서 A$10 스테이크를 파는 경우가 있다 (일주일 중 하루 저녁이나 점심 특선으로). 시내를 걷다가 A$10 스테이크 메뉴판을 발견한다면 기억해뒀다 찾아가 보자.



출처 www.pexels.com/photo/selective-focus-photography-of-beef-steak-with-sauce-675951










캥거루 스테이크
호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함



우리에게는 귀엽고 이국적인 동물인 캥거루. 호주에서는 캥거루 스테이크 역시 유명하다. 캥거루 개체수가 너무 많아 사냥을 허가한 뒤로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후문.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식재료지만 담백한 닭가슴살 맛이 나기 때문에 실제 먹어보면 낯설지 않은 식감. 캥거루는 근육이 많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다만 특유한 향이 있어 상당히 향에 민감하다면 시도하기에 어려울 수 있는 메뉴이다. 레스토랑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Kangaroo_with_thyme_at_restaurant_Memphis.jpg










악어 고기 -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인기 요리



겉보기엔 우락부락 사납게 생겼지만 의외로 식감이 부드럽고 깔끔해 먹어본 사람들은 자꾸만 손이 간다고. 사실 악어 고기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지만 호주 악어는 여느 곳보다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지방은 낮고 단백질은 높으며 식감도 좋다. 스테이크나 바비큐, 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먹는다.



출처 www.enchantedtastes.com.au/encrusted-crocodile-steak/crocodile-steak-web










미트파이 - 호주의 대표 간식



말 그대로 고기가 들어간 호주인의 간식거리인 미트파이. 밀가루 반죽 속에 다진 채소와 소고기를 넣어 굽는다. 고기와 채소와 들어간 만큼 한 끼 식사 대용도 된다. 취향에 따라 케찹을 뿌려 먹어도 좋다. 우리나라 만두처럼 쉽게 마트, 편의점 등에서 냉동 미트파이를 구입할 수 있으니 맛보는 건 어렵지 않다.












씨푸드 플래터 -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호주 해산물



바다와 친한 호주인들답게 이곳 사람들은 해산물도 즐겨 먹는다. 오징어, 랍스터, 새우, 가리비 등 다양한 씨푸드들을 한 접시로 맛볼 수 있게 해주는 씨푸드 플래터가 대표적인 메뉴. 보통 2인 기준으로 제공된다. 해산물인 만큼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우러진다.



출처 colchesteroysterfishery.com/products/the-pewit-platter










오이스터 - 색다른 굴 요리를 만나고 싶다면



싱그러운 향기가 입맛을 자극하는 자연산 생굴. 굴도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 시드니록 오이스터가 가장 인기가 많으며, 퍼시픽 오이스터는 우리나라 자연산 굴과 비슷해 친근하다. 비리지 않게 레몬즙을 살살 뿌려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과 함께 먹기를 추천한다.











피쉬앤칩스 - 생선과 감자튀김의 조화



호주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피쉬앤칩스. 흰살 생선 튀김과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는 메뉴로 칼로리가 충분하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로도 오케이. 생선 특유의 비릿한 향을 잡을 수 있도록 새콤한 레몬즙이나 식초를 뿌려 먹는다. 취향에 따라 케찹을 찍어 먹기도 한다.



출처 www.timeout.com/melbourne/restaurants/the-best-fish-and-chips-in-melbou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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