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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플 Sep 20. 2017

내가 사랑하는 파리의 명소들  

파리여행, 유럽여행, 트리플

파리는 프랑스 제1의 도시이자 유럽 문화의 수도다. 에펠탑과 샹젤리제 거리,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몽마르트르 언덕 등 일생에 한 번쯤 꼭 봐야 할 명소와 예술품들이 항상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파리에 방문했다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곳들을 골라봤다. 지금  '트리플'에서는 2018년 최신버전의 유럽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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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 프랑스의 상징, 에펠 최고의 역작

명실상부한 프랑스의 얼굴.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이 1889년 파리의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세운 송수신용 철탑이다. 초기에는 도시 전망을 해치는 흉물스러운 철탑으로 치부되어 철거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유럽의 대표 조형물로 자리 잡았다.


에펠탑 위 전망이 궁금해?

탑에는 3개의 전망대가 있으며, 276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파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가까이엔 센 강의 유람선이, 조금 멀게는 몽파르나스 타워와 몽마르트르 언덕이 보인다. 에펠탑 주변에 자리한 공원은 현지인의 소중한 휴식처로 사용되는데, 특히 여름이면 수영복을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개선문 - 샹젤리제 거리의 마스코트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나폴레옹 1세 때 세워졌다. 전망대에 오르면 이곳을 기준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12개의 도로가 마치 별 모양으로 펼쳐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샹젤리제 거리와 콩코르드 광장이, 뒤로는 신시가지 라 데팡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아래층에는 작은 역사박물관이 자리한다.



샹젤리제 - 세계 패션과 문화의 중심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뻗은 가로수길. 17세기 왕비 마리드 메디시스(Marie de Medicis)가 튈르리 정원에서 시작되는 센 강을 따라 산책길을 조성한 것이 샹젤리제의 시초. 들판을 뜻하는 ‘샹(Champs)’에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 낙원이라는 의미의 ‘엘리제(Elysees)’가 더해져 샹젤리제란 이름을 얻었다. 여행자들이 뽑는 파리 최고의 명소로 거리 곳곳에서 특유의 낭만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파리 패션의 중심지답게 루이뷔통 1호점을 비롯해 각종 명품 매장과 수준 높은 갤러리, 고급 부티크가 끝없이 늘어서 있다.



콩코르드 광장 - 파리의 역사와 함께한 광장

샹젤리제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대형 광장. 중앙에 이집트에서 가져온 대형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고, 크고 작은 분수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곳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프랑스혁명 이후 한동안 ‘혁명 광장’으로 불렸는데, 세월이 흘러 ‘화합’을 뜻하는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튈르리 정원 -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휴식처

루브르 박물관과 콩코르드 광장 사이에 자리한 초대형 정원. 튈르리는 ‘기와 공장’이란 뜻으로 본래 기와 공장이 있던 자리에 궁전이 들어섰는데, 현재는 정원만 남아 있다. 햇볕 따스한 오후가 되면 대형 분수대 근처는 일광욕을 즐기는 현지인으로 넘쳐난다. 비어 있는 벤치에 그저 누워보는 것만으로도 파리지엥이 된 기분이 든다.



몽파르나스 타워 - 파리 도심에서 가장 높은 빌딩

파리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가지고 있다. 에펠탑 전망대의 긴 웨이팅이 싫다면, 이곳이 좋은 대안이 된다. 여행자들은 56층에 자리한 레스토랑과 59층에 있는 전망대로 향하는 것이 일반적. 높은 곳에서 에펠탑과 센 강, 그리고 도심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파리 야경을 감상하기에 이 만한 곳이 또 없다.



퐁 데 자르 (예술가의 다리) - 예술가들의 아지트

퐁네프 다리 바로 옆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 다리. 세계 각국에서 온 연인들이 다리 난간에 자물쇠를 채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자물쇠를 채운 후 열쇠를 센 강에 힘껏 던지며 키스를 나누는 연인을 쉽게 볼 수 있다. 수많은 화가와 거리의 예술가도 많이 찾아 ‘예술가의 다리’로도 불린다. 저물녘이 되면 야외 펍으로 변신,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다리 곳곳에서 연출된다.



생 제르맹 데 프레 - 파리 특유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풍기는 거리

센 강 왼편으로 길게 조성되어 있는 이 거리는 카페와 갤러리, 공방, 오래된 서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20세기 초 소설가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를 비롯해 화가 고갱, 피카소, 모딜리아니 등이 이곳에 자리한 카페를 찾기도 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천재 예술가들이 즐겨 찾던 거리를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


뤽상부르 공원 - 파리지엥의 휴식 공간

파리 사람들의 진정한 휴식처인 뤽상부르 공원(룩셈부르크 공원)은 15세기 앙리 4세의 왕비인 마리 데 메디치가 만든 정원. 친구와 함께 들러도 좋지만, 무엇보다 혼자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실제로 곳곳에 일광욕을 즐기거나 독서를 하는 파리지엥들의 모습이 이를 증명한다. 간단히 점심을 즐기거나, 시원한 그늘에 앉아 지친 다리를 쉬어가며 여유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보쥬 광장 - 옛 귀족들이 어울리던 곳

1612년에 완공되어 4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광장. 귀족들의 휴식처이자 결투 장소로 사용됐다. 광장 중앙에는 루이 13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잘 조성된 정원과 주위에 자리한 네 개의 분수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장을 사방으로 둘러싼 건물은 중앙 건물을 중심으로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건물 맨 아래층은 각각 4개의 아치형 회랑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 안에는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기념품숍 등이 가득하다. 오래전 회랑의 주인이었던 귀족과 문학가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파리 가이드 명소편 끝!

다음 포스팅은 파리의 테마별 일일투어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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