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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퀘테레는 지명이 아니라 ‘다섯 개의 마을’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리오마조레, 마나롤라, 코르닐리아, 베르나차, 몬테로소가 그 주인공. 투명한 리구리아 해의 은혜를 받은 마을은 기찻길과 트레킹 길로 연결되어 있다. 걷다가 지칠 때에는 소박한 레스토랑에 앉아 풍성한 포도넝쿨이 만든 와인도 맛보자. 실시간 해외여행 가이드 '트리플'이 소개하는 친퀘테레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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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스페치아 역
↓ 기차 25분
몬테로소 (추천 체류시간 50분)
↓ 기차 5분
베르나차 (추천 체류시간 50분)
↓ 기차 5분
코르닐리아 (추천 체류시간 50분)
↓ 기차 4분
마나롤라 (추천 체류시간 50분)
↓ 기차 2분
리오마조레 (추천 체류시간 50분)
기차역에 도착하면 어민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큰 벽화가 인상적이다. 마을 뒷산인 체리코 언덕에는 13세기 성채가 있으며 바로 앞 해변에서는 절벽 수영을 즐기거나 다이빙 강습을 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트레킹 길인 사랑의 길(Via del Amore)은 산책로가 유실되어 현재 통행 금지다. 다시 재개할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으니 도착하는 날의 트레킹 가능 여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자.
해안 절벽에 자리한 마나롤라는 12세기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웠다. 투박할 것 같은 요새마을과는 달리 형형색색의 집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듯하다. 일몰과 야경이 유명해 이곳에 여장을 푸는 여행자가 많다. 겨울에는 1만 2천여 개의 크리스마스 조명과 3백여 개의 피규어로 아기 예수 탄생 장면을 재현하는 나티비티(Nativity)가 있어 겨울에도 인기.
쉽게 마을로 도달할 수 있는 다른 마을과 달리 36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다행히 기차역과 마을을 잇는 버스가 있으니 걱정 뚝. 높이 있는 만큼 전망이 좋다. 계단식 논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와인은 꼭 맛보자.
베르나챠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어부들이 이용한 작은 항구 마을이다. 해안에 한 자리를 차지한 노란색의 산타 마르게리타 성당이 마을에 활기를 더해준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절벽 위 도리아 성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망을 보는 곳으로 사용했다.
호텔과 레스토랑이 잘 갖추어진 고급 휴양지다. 다섯 개 마을 중 유일하게 모래로 된 해변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19세기 말에 세우진 빌라 몬탈레(Villa Montale)는 지구를 들고 있는 아틀라스가 별장의 정원을 들고 있어 이색적이다.
아름다운 다섯개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낭만적인 친퀘테레 '트리플'과 함께하자.
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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