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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거리를 걷다가 만나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빠짐없이 체코 전통음식들을 팔고 있다. 맥주로 유명한 나라인 체코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고기나 튀김요리 등이 발달해 있는데 여행자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현지인들이 즐기는 음식이 대부분이다. 어쩌면 낯선 음식일 수 있는 체코 음식, 프라하에서 꼭 맛 봐야 할 음식을 만나보자. 실시간 여행가이드 '트리플'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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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아는 체코 전통 음식으로 우리의 족발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족발이 삶은 음식이라면, 꼴레뇨는 돼지 무릎을 하루 동안 맥주에 재워놓았다가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낸 요리다. 조금은 짠 음식으로 함께 나온 하얀 빵 크네들리키와 소스 등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양이 많아 2-3명이서 함께 먹을 수 있으며 체코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 혹은 ‘코젤’ 흑맥주와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꼴레뇨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스비치코바는 소고기 등심과 크림소스라는 뜻의 체코 요리. 각종 향신료와 함께 삶아낸 소고기가 스메타나라고 부르는 크림이나 또는 크랜베리 소스, 사워크라우트와 곁들여 나온다. 스비치코바는 크네들리키라는 식빵을 넣어 물에 삶아내는 체코의 덤플링(동유럽에서 많이 먹는 빵의 종류로 현지어로는 크뇌델이라고 부른다)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뜨르들로는 체코의 전통 빵으로 나무 봉에 이스트반죽을 빙빙 감아 구운 다음 계핏가루와 설탕을 뿌린다. 60코루나 정도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다. 갓 구운 빵의 야들야들한 식감과 달콤함은 파리의 크루아상에 필적할 만 하다. 빵 안에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넣어서 먹는 등 점점 진화하고 있다. 도시 곳곳에 노점 및 가게가 매우 많을 정도로 프라하 사람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음식이다.
굴라쉬는 오스트리아, 헝가리에도 있지만 각각 그 조리 방법과 맛이 다르다. 체코의 굴라쉬는 쇠고기가 담긴 수프와 대부분의 요리에 빠지지 않는 빵인 크네들리키가 같이 나온다. 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는 우리의 육개장 같은 맛으로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식당에 따라선 체코 감자전인 브람보락이 나오기도 한다.
체코를 대표하는 국민음식으로 구운 돼지고기에 크네들리키 빵, 소금과 식초에 절인 양배추 절임을 함께 먹는다. 조금은 짠 고기와 상큼한 양배추 절임이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대부분의 식당이나 레스토랑에서 주문 가능.
스마제니 시르는 치즈를 통째로 튀긴 요리로 보통 타르타르소스,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는 치즈 가스같은 요리다. 에담 치즈와 헤르멜린 치즈 두 종류가 있는데 맛은 비슷하다.
브람보라키는 감자반죽과 밀가루, 우유 그리고 소시지 따위를 섞어 구운 것으로 우리나라 감자전이랑 비슷하다. 육류를 즐기는 체코의 음식 가운데 고기가 아닌 채소 위주로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소금, 후추, 마늘로 간을 해 요리에 따라 곁들여 먹는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주문하면 먹을 수 있다.
체코의 전통 디저트 중 하나인 메도브닉(꿀 케이크)은 체코인들이 후식으로 많이 먹는 케이크다. 꿀이 들어가 매우 단데,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먹을 수도 있고 거리의 베이커리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카페나 빵집에서 쉽게 맛볼 수 있다.
팔라친키는 체코식 얇은 팬케이크로 크레페와 비슷하지만 좀 더 다채롭다. 잼, 과일, 크림, 견과류 등 비주얼도 훌륭하다.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열광할만한 음식이다. 대부분의 카페에서 판매하며 길거리에서도 사 먹을 수 있다.
체코의 전통 과자인 코로나다는 우리의 전병과 비슷한 음식으로 은은하게 발린 헤이즐넛 스프레드가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럽고 달콤한 과자로 어린아이 얼굴을 덮을 만한 크기인데 한 번 쯤은 보았을 간식이다. 커피나 차와 함께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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