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6일
외출 갔다 돌아오는 길에 군만두를 사 왔다.
간장과 단무지가 담긴 투명 비닐봉지와 군만두가 담긴 흰색 스티로폼 용기를 식탁에 올려두고 서둘러 손을 씻는다.
배가 출출해서 이대로 먹으려다가 이내 마음을 바꾸어 먹었다.
음..... 보자, 뭐가 좋을까?
간장을 담을 종지와 단무지와 군만두를 담을 아담한 접시를 골랐다.
순식간에 근사한 음식으로 탈바꿈한다.
눈이 즐거우니 마음도 즐겁다.
내가 나를 대접하는 수고로움은 기꺼이 감내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