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6일
"Music removes daily living dust from the inside of spirit."
오아르 미술관에 전시 중인 에가미 에츠 작가의 바흐 초상화 옆에 있던 문구이다.
daily living dust.
일상의 찌든 때쯤으로 받아들이면 되려나.
오늘 유난히도 켜켜이 쌓여 몸도 마음도 지쳤다.
음악 처방을 내렸다.
아이유의 네버엔딩 스토리,
한재민의 첼로 연주,
조성진의 피아노 연주.
어찌 된 영문인지 떨어져 나갈 기미가 없다. 억센 놈이다.
운동 처방을 내렸다.
호수 한 바퀴 돌기,
저녁 요가.
달리기까지는 무리일 듯 하고, 조금 일찍 자면 되겠다 싶은데
같은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2통 와 있다.
예감이 좋지 않다.
문콕 당했다.
아.....울고 싶어라.
빨리 잠이나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