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심리상담 메신저 트로스트가 알려주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으로 만들어진 사례 예시입니다.
29세의 은희씨는 직원이 1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회사에서 3년차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직장을 잡지 못하고 아르바이트와 취업준비를 병행하다가 조급한 마음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를 하였고,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안정감을 느끼며 평범한 회사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죠.
그런데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회사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야근도 많아지고 때로는 제 때에 월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그러다 작년 10월 어느날, 11시까지 야근을 하고 퇴근을 준비하는 중 머리가 띵하고 가슴이 답답해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잠시 앉아 심호흡을 하였으나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숨이 더 가빠지는 것은 물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곧 질식해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희씨는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갔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병원에 도착할 무렵부터 점차 증상이 약해졌고, 검사를 받았으나 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고통스런 경험은 반복되었고 그때마다 분명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적 증상과 극심한 두려움에 휩싸이면서 점차 예민해졌으며 또 다시 공황발작이 일어날까봐 항상 불안했습니다.
이 때문에 사소한 신체적 변화에도 민감하게 되고 맡은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증상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 불안하여 지각이나 조퇴하는 날이 많아지고,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도 꺼려하게 되었고요. 처음에는 은희씨의 증상을 걱정해 주던 주변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자 이해하려하기보다 또 저런다며 핑계를 대거나 의지가 약한 것으로 몰아갔습니다. 은희씨는 그럴 때 마다 주위사람들로부터 버림받는 듯한 느낌이 들고 더욱 혼자서 침울해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panic attack)'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갑자기 극심한 두려움과 불편한 신체증상이 몰려오고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견디기 힘든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가 일정한 시간(보통 10분)이 지나면 그 증상이 소멸되는 것이죠. 본인은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지만 주위사람들로부터 이해를 받지 못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발병원인을 몇 가지로 정리하여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경우 성격적 영향과 스트레스 상황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함께하여 자신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에 대한 조절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왜 공황을 경험하게 되는지, 그럴 때 내 몸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고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증상이 찾아왔을때 대처방법을 배워나가는 것이죠.
공황증상을 처음 겪게되면 막연한 두려움에 불안감이 증폭되기도 하지만 내가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면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심리상담에서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공황발작 증상이 왔을때 극단적인 생각으로 불안을 과도하게 키우는 것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어렵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상담을 받는게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심리상담은 우리의 마음이 왜 그런지 이유를 찾고 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돕는 수단입니다. 어떠한 이유든 마음이 힘들고 누군가가 함께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들때는 주저하지 말고 찾아주세요. 여기서 항상 손 내밀고 있을게요.
심리상담 메신저 트로스트입니다.
마음이 힘들때, 혼자서 버티기 어렵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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