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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로스트 Mar 31. 2021

만나지 않아도 가까운
멘탈 셀프케어

매거진 '서울메이드' 14호 온택트 - 트로스트 인터뷰

사회의 발전 뒤에는 늘 격변의 역사가 있었다고 하죠. 코로나 19로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는 지금도 그런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기 위한 도전과 시도가 눈에 띄는 요즘입니다. 

 

최근에 트로스트에도 변화가 있었어요. 바뀐 일상만큼 그 속에서 마주하는 심리적 문제도 다양해졌죠. 이에 기존의 '심리상담' 서비스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셀프케어'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장했어요.


매거진 서울메이드 3월 호인 '14호 온택트(ONTACT) - 새로운 대화의 시작'에서 언택트 시대에 빛을 발하는 여섯 개의 기업들을 조명했는데요. 가장 필요할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심리솔루션 앱 트로스트의 인터뷰도 소개해 주셨답니다. 그 중 몇 가지 내용을 아래에 담았습니다. 


서울메이드(SEOUL MADE)
서울의 가치를 프레임으로 산업 Scene과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는 매거진. 서울산업진흥원(SBA)발간
서울메이드 14호 ONTACT (2021년 3월호)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필요한 시간에
비대면이라 더욱 가까운 심리상담


‘트로스트Trost’라는 단어는 독일어로 ‘위로, 위안’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어요.

트로스트는 ‘고민이 있는 누구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사회, 정신건강 관리가 일상화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6년 출시되었어요. (중략) 바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을 위한 여러 심리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트로스트 앱은 이용자가 자신의 고민 키워드를 선택하면 그에 따라 전문가와 함께, 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에 이어, 최근에는 정신적, 감정적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돌보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는 심리 케어 커머스 ‘셀프케어’를 론칭했어요. 정신과 병원 및 약 정보 커뮤니티, 인공지능 심리 챗봇 ‘티티’도 많은 이용자가 찾는 서비스죠.



심리상담을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대면상담을 부담스럽거나 번거롭게 느끼는 분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비대면이라 한편으로는 더 가까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요, 트로스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실제로 비대면 상담의 ‘익명성’이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데 큰 역할을 해요. 익명으로 상담하면 이용자들은 어느 때보다 솔직해져요. 심리상담사와 내담자(이용자) 간 친밀감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까지의 시간도 짧아지고요. 성 소수자, 가정 폭력 혹은 성폭력 피해자 등 자신을 드러내기 힘들어하는 분들도 트로스트를 이용할 수 있어요. 기록이 남을 거라는 두려움, 대면 상담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IT 기술로 해결하는 거죠. 



최근 심리상담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정신과 상담이나 심리상담이 기성세대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라면, 정반대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겐 나를 더 건강하고 좋은 상태로 만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이미지예요. ‘자기 관리 Self-care’의 하나인 거죠.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이슈가 되고 있어요. 최근 장기화되는 코로나 사태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트로스트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평소 심리적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재해나 감염 상황에 대한 심리적 대처가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트로스트에서는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 외에도, 자기 자신을 스스로 단단하게 할 수 있는 ‘셀프케어’ 콘텐츠를 이용해 자신을 돌 볼 수 있어요. 불안, 우울, 무기력 같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뿐 아니라, 코로나 육아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감정조절 방법 등의 심리 콘텐츠도 준비돼 있어요. 


트로스트 - 비대면이라 더욱 가까운 심리상담


‘MBTI 열풍’이라고 할 만큼 성격 검사인 MBTI가 유행이었어요. 그만큼 현대인들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궁금해하고 또 자신의 심리를 이야기하는 데서 공감대를 느끼고자 하는 욕망이 큰 것 같아요.

트로스트에서도 심리 검사, 성격 검사, MBTI 우울증 검사 등 여러 가지 자기 분석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검사 결과를 트위터나 카페, 커뮤니티 등에 공유하고 인증하는 분이 많아 심리 테스트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어요. 심리 검사 결과로 자신을 알아보는 데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항상 예외는 있기 마련이죠. ‘나는 이런 성향이니 특정 상황에서 마음이 더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대비하는 쪽으로 결과를 활용하되 너무 고착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누구나 다양한 면이 있고,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해요. 

현대인들이 자신의 성격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기존에는 단점으로 여겨져 쉬쉬하던 것도 요즘은 “난 ○○○ 유형이라 그래!”라는 말로 타인의 공감과 포용을 얻곤 하잖아요. 취약점을 드러내는 것은 불리하다고 인식하던 일종의 장벽이 해소된 거죠. 자신과 주변인의 성격과 심리에 관한 관심을 토대로,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마음 관리 트렌드를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소통에 대한 트로스트의 생각이 궁금해요.

많은 사람이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이용하던 것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 연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온택트Ontact 경험이 일상화되고 있고, 멀티 페르소나가 등장했죠. 인구통계학으로 고객을 구분하는 것이 점점 무의미해지고, 개인의 히스토리, 경험의 폭과 종류가 중요해졌어요. 감정과 심리에 따른 새로운 분류 기준이 필요하죠. 향후 감정 기반 산업이 확대될 것이고, 트로스트는 앞으로도 앞장서서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꾸준히 실현해 나갈 예정이에요. 일상 속 사람들의 감정과 반응을 알아차리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 개인화되고 동시에 전문적인 셀프케어 프로그램을 통한 자가 치유, 긍정적 효과를 주는 가치 소비까지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트로스트의 생각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궁금해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정신건강 문제가 더욱 부각될 거라고 생각해요. 정신건강 문제는 약물·비약물 치료, 정보·교육·명상, 안티 스트레스·웰니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동시에 활용하며 해결해야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트로스트는 비대면 심리상담에서 출발해, 가벼운 심리케어부터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한 정신건강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해요. 앞으로도 각자의 심리적 방역 수준을 높이고, 타인에게 따듯한 위로와 존중을 건넬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인터뷰 전문: PDF




트로스트의 심리상담과 셀프케어 솔루션을 소개해주신 서울메이드와 육호수 에디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앞으로가 기대되는 트로스트,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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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스트 셀프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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