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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란현 작가 Jun 10. 2024

세 번째 개인 저서 초고와 전자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개인 저서 초고, 전자책을 동시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라이팅 코치로서 평생 글 친구 원고를 검토하고 싶은데 지금은 생각보다 여유가 있네요.


저부터 쓰기로 했습니다. 강의 준비는 기본이고요, 쓰는 코치의 삶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공저는 또 기회가 있을 겁니다. 공저 기회는 당연히 참여할 거고요.


개인 저서, 전자책은 제가 저에게 주는 기회입니다.








1-1꼭지부터 풀리지 않았습니다. 한 꼭지 버리고 다시 썼습니다. 다시 쓴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 글에서 진솔함이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버렸습니다. 이제부터는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입니다.



그동안 한 꼭지도 수월하게 써본 적 없습니다. 개인 저서 두 권, 공저 열한 권, 전자책 두 권.


오늘도 막힌 글 뚫었지요. 촉을 세우고 하루를 관찰합니다. 출근길에 쓸 꼭지 제목을 머리에 입력해서 가는 건 기본이고요. 근무 자리에도 유리판 아래 목차를 끼워두었습니다. 일과가 마무리된 후 끼적인 메모를 모아 글을 씁니다. 템플릿 챙기는 건 기본이고요. 때론 템플릿에 맞춰 쓰다가 엉뚱하게 흘러가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초고니까요.



쓰다 보면 또 다른 에피소드 떠오릅니다. 그러면 저는 초고 쓰는 한글 파일에 몇 줄 엔터를 친구 메모합니다.


그리고 글의 흐름에 맞게 재배치합니다. 



동료에게 책 쓰자고 말했습니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권했으니 앞으로 98번 더 권할 예정입니다. 저는 백작이니까요.


다음 주 동료 대상 책쓰기 무료특강을 위해서라도 오늘 쓰는 작사가 되렵니다.


초고 써보면 압니다. 이 글을 읽는 이웃님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앞으로 저의 초고가 이어지질 멈출지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에 공언했으니 내일도 키보드 두드릴 거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저녁에는 세 번째 전자책 원고 퇴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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