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빠진 글쓰기

글쓰기를 시작하는 방법

by 트루북스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나를 일으키는 글을 쓰며 꿈을 그리는 작가 트루북스예요.

서로서로 응원하며 소통해요.


여러분은 글쓰기를 처음 했던 때가 기억나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름 썼던 그때 말고요.


글쓰기를 처음 한 때는 대부분 일기 쓰기일 겁니다.

특히 방학 숙제로 나오는 일기 쓰기는 곤혹스럽기까지

합니다.

고만고만한 시골 동네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친구랑 놀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오늘도 어제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을 거라는 그 시절

일기는 숙제가 맞았습니다.

밀린 일기를 쓰느라 신문지를 뒤적뒤적했던

그 시절 생각나시나요?


돋보기 누르고 검색만 하면 전 세계 날씨를

다 알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일기가 숙제가 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도 하고 선생님이나 선배가 되듯

가르치기도 하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제가 쓰는데 쓰면서 제가 저를 가르치고 있죠.


글쓰기는 어떨까요?

글쓰기라 하니 좀 거창하게 느껴지시나요?

글쓰기도 일종의 기록입니다.

매일매일 쓰다 보면 일기와 비슷합니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일기처럼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그냥 현재를 기록한다 생각하고 가볍게

써 보는 겁니다.

있는 그대로 꾸미지 말고 군더더기 없이 써 내려가는

겁니다.

감동은 모르겠고 처음엔 그냥 쓰는 겁니다.

쓰다 보면 알게 됩니다.

왜 그냥 써야 하는 지를


글의 시작은 마치 소개팅에 나온 상대와 나의 첫인상 같은 것이다. 처음 만난 상대의 첫인상은 3 분 안에 결정된다고 한다. 첫인상이 좋은 상대는 더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가? 글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몇 줄이 재미있으면 좋은 인상을 갖고 나머지 글까지 읽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아이들 스스로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것은 화제를 어떻게 끌어내서 말문을 열고, 글을 읽는 사
람에게 어떻게 좋은 인상을 남겨 자신의 글을 계속 읽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하는 작업이다.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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