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에도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에 깔려져 있던 어플을
오랜만에 열었더니 '업데이트' 알람이 뜹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사용자들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버전을 내 놓은 거지요.
그래야 변화된 시대에 맞고 속도도 빨라질 테니까요.
그러고보니 우리 사람도 매 한가지입니다.
'업데이트' 없이 과거의 나로 그대로만 간다면
기본 기능은 작동할지언정
시대에 뒤떨어지고 속도도 점점 느려지겠지요.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매주 또는 매월 신속한 업데이트가 필요한 나이는
서른도 마흔도 마찬가지입니다.
(Photo by Szabo Viktor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