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Photo by Adolfo Félix on Unsplash)
퇴근하는 길
키가 안 자라 고민인 중학생처럼
며칠째 못한 숙제로 허전하고 답답하다면
서점에 들러 보세요.
학창시절 분식점에 들러
뱃 속의 허기를 채울 메뉴를 고르듯이
내 가슴과 머리 속 허기를 채울 책이
눈에 들어 올 겁니다.
책을 열어 발견한 문장 하나가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때
오늘 하루 수고한 나에게
만오천원짜리 책 한권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전략'이라는 단어에 가슴 뛰기 시작한 지 23년째, '기획' 업무로 회사에서 자리 잡고 '관리'로 리더가 된 40대 꼰대선배가 30대 청춘들에게 고하는 따뜻한 역정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