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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서른에게 86. 사람

사람은 변할까, 안 변할까

by 걍소장

(Photo by Ross Findon on Unsplash)


사 람


"사람은 안 변해.

기대 하지 마.

절대 안 변한다니까."


서른 시절에 이런 말을 듣고 나면

그 말을 하는 사람 자체가 싫어지고

나만의 또 다른 기대를

몰래 심어 두곤 했지요.


하지만 마흔이 넘어 이젠

그 말에 숨겨진 진실을 믿습니다.

사람은 좀처럼 변화하기 어려우니

내 생각을 바꾸면 된다는 것을,

그러면 그 사람도 달리 보인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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