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3
A.
진로. 미래. 직업. 돈. 핸드폰. 친구. 관계. 이런 것들.
하루하루 내가 사회에 물들 때마다 하는 고민들. 오늘도 변함없고. 내가 내일의 나를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은 오늘의 내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도, 어느 정도의 선이 필요한지 얼마나 내가 참아야 하고 배려해야 하는지 그냥 끊어도 되는지 내가 지금 서운함을 느끼는 게 맞는지 등등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긴다.
예전의 나도 했을 비슷한 고민들. 그 고민들이 지금 해결되지도 않았고, 지금의 고민들이 앞으로 해결될 일도 없겠지만 어느새 그냥 자연스레 떠오른다. 답이 없어서 더 자주 생각하게 된다. 아직 나만의 답안지를 적어가는 중이니까, 그냥 이대로 표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