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A.
편의점의 1+1이나 2+1에 자주 낚인다. 마시고 싶었던 탄산음료가 있어도, 1+1 하는 제품이 있으면 고민하다가 그 제품을 고른다. 어차피 음료의 맛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이참에 새로운 도전 하나 해본다는 마음으로. 비슷하게 세계맥주도 대부분 4캔에 만원이니까 캔의 디자인이 예쁘거나 끌리는 제품을 두어 개 껴서 4캔을 맞추기도 한다.
또 아보카도를 처음 먹어보는 건데도 아보카도 전용 칼을 껴준다기에 혹해서 7-8개 묶음을 한 번에 산 적 있다. 결국 두어 개만 먹고 말았지만.
유독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이런 추가 구성품에 혹하는 일이 잦은 것 같다. 이것도 결국 마케팅의 일환일 뿐인데, 알면서도 속는다. 괜히 내가 이익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라. 사실 안 사는 게 제일 이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