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지도 못하면서

언젠가, 누군가

by 김잡가

언젠가, 누구의 자살을 듣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쉰 한숨과 끄적.


사람들은 저마다 '남' 따위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나' 만의 비참한 구석이 있다.

단 한 명의 예외도 없다.

누구의 죽음도 살아 남은 누구, 때문이라고 단정하기엔 우리는 잘 알지도 못 하는,

'남' 따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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