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용서한다는 것은

by 시코밀

용서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받아들인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그보다 먼저 나를,

나를 받아들인 다는 뜻입니다.


한때 슬펐거나 외로웠던 내 마음을 먼저

알아준다는 뜻입니다.

한때 분노해서 독한 말을 쏟았던 나를

안아주고 쓰다듬을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용서를 겁내지 마세요.

자신에게 한 뼘 더 다가가는 길이니

기꺼이 그 길을 가보세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내가 있을 겁니다.







사진 : PINTEREST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사과한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