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by 시코밀

비가 왔다 갔으나

하늘에 구름이 가득이다.


구름 가득한 하늘 저편에

분명 태양과 별이 있겠지.


보이지 않는 먼 곳을 바라보다가

문득

어쩌면 나는

생각보다 너를 빨리 잊을 수도

있겠다.


내 한숨은 그리움이요.

그 그리움은 내 몫이니

이제 너는 몰라줘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