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아픔

by 감히

쿵 쿵

알 수 없는 아픔이다.

속이 꽉 막히다가

풀린 듯하다가

다시 꽈악


후회를

후회하다가

다시 후회를

후회하고


꽈악 묶인 매듭

더 단단히 묶여

이제는

쾅 쾅


아픈 아이 대신

아플 수 없는 부모처럼

심장은 그렇게 아프고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


<알 수 없는 아픔>

매거진의 이전글나방의 장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