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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무봉 옛글

붕어놀음

조성범

by 조성범

저수지 뚝방 잔물결 일렁이네
은빛 붕어 종종걸음 나 살려라
수초 사이 밀살 황빠가사리 놀이터라
일백이십 리 길 예당저수지 둘레에 서
붕어놀음 날밤 너울대는구나

2015.7.27.
조성범

*사진은 어제 예당저수지이다. 둘레가 50여 키로인
국내 최대 저수지다. 무박이일의 품팔이 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