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한민족의 장엄한 물결

조성범

by 조성범

한민족 장엄한 물결



성탄의 낮은 사랑 천지에 진동하네
이념과 사상 넘어 하나로 축복하고
인생길 찰나일진대 사랑하기 바쁘네

대한의 사람들아 손잡고 같이 가네
어제의 미움들을 털고서 가자구나
조금씩 내 것 줄이며 나누면서 가보세

떡 하나 미운 놈에 나눠줘 웃자꾸나
그 사람 내형제의 사돈에 팔촌이지
욕해야 부모 얼굴에 침을 뱉는 격이네

잘난 놈 밀어주고 못난 놈 잡아주네
있는 놈 축복하고 없는 놈 도와주고
모두 다 어깨 춤추며 멋진 세상 이루네

축복의 종소리가 삼라森羅에 울여 퍼져
통일의 감동 물결 물밀듯 밀여오네
한민족 장엄한 물결 그 누구가 말릴쏘냐


2012.12.25.
조성범


*삼라하다 (森羅--) 벌여 있는 현상이 숲의 나무처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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