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산천이 분분하네

조성범

by 조성범


비린 세상 어스름 어김없이 비추어


날것을 먹어치운 초연(愀然)을 반추하네


눈 감은 땅덩어리 새싹은 헛헛이


언 산천초목 물들이려 분분하구나



2014.3.24.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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