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심시심

병원_35

조성범

by 조성범

아내 항암치료 마치고 집 언덕 오르니

산하 첫눈 소복소복 눕네

두터운 물상[物像] 서럽게 덮느라

눈발 하늘하늘 가슴속 쏟아지는구나



2021.12.18.

조성범


*일박이일 입원 항암치료 마치고 늙은 차에

아내 모시고 오니 흰 눈 소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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