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범
짐이 국가이다
불온한 계절 가을이 통곡 하누나
한 나라 올라타 좌지우지하느라 구슬픈가
청기와 용마루에 말 타고 올라타 이~랴
상왕 노릇하느라 얼마나 히죽거렸을까
짐이 국가이니 납작 엎드리거라
말 자지 말 보지 막바지 떡칠 값 받치느라
알아들었느냐 경상 공화국 만만세
대를 이어 충성 삼성(三聖)하세
2017.10.25.
시인, 시집 [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빛이 떠난 자리 숨꽃 피우다] ,[빛이 떠난 자리 꽃은 울지 않는다], 공저 [김수환 추기경 111전] 조성범[무봉]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