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범
통일의 넋
하늘땅 게운 척 슬픔을 얼마나 안는지
살아있다는 존재 서로 그리워하다
나의 눈물에 생의 기쁨이 멀리 있구나
북조선 나의 조국 술에 취하려 애걸복걸하는구나
통일이 자유와 공산으로 갈까
흔들리며 속 좁은 슬픔 안절부절못하는구나
나와 너 모두, 그 가슴이 있는가
기쁨이 벅찰수록 넋이구나
동지여 그대의 눈물이 조국인지요
2017.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