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세 권의 시집

조성범

by 조성범


먼지보다 가볍게 고개를 숙이세

구름보다 먼저 태양을 덮고

공기보다 자유롭게 밤낮을 메고서

질경이 푸르른 대지에 땀을 심자

주야비주야비 365일 밤낮 일세


2016.2.18.

조성범


*북한산 언덕배기에서, 탁배기 식겠다



*지금도(2023년) 별반 다르지 않네

한양대 후문 경비, 성균관대 중앙도서관, 고시원, 정문, 외국인기숙사, 모 맥주회사 본사 명절 알바 경비, 서울대주차관제센터와 정문, 후문 안내를 했었다.


이 경험(5년 반)은 사서 한 것이기도 하지만 글은 현장의 경험이 조선시의 시작이라 보았다. 산하를 떠돌고 경비하며 세 권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오밤중에 까만 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