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범
전쟁
전쟁. 나의 팔을 자르는 것이다
전쟁. 나의 입을 주둥이 군홧발로 밟는 것이다
전쟁. 내 가족의 자지와 보지를 그대로 쑤시는 것이다
전쟁. 나의 나라를 버리라 악아리에 좆물과 씹물을 넣는
불행하게나의 진실을 거짓 앞에 용서하는
나의 숨이 자라는 것이다
2017.9.28.
시인, 시집 [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빛이 떠난 자리 숨꽃 피우다] ,[빛이 떠난 자리 꽃은 울지 않는다], 공저 [김수환 추기경 111전] 조성범[무봉]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