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심시심

땅 위 사람들

by 조성범

옛날이나 지금이나 건물이 자빠지면 큰 걱정이다 사람의 의식주에서 입고 먹고 자는 것 중 잘 수 있는 데가 안전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일까. 이 바닥 30여 년 한 품팔이가 보면 그저 욕심, 욕망의 지렛대의 품삯이라 보는데. 그대는 어떤지요. 대기업에서 지은 건물조차 쉽게 아주 쉽게 넘어지는 이 땅의 현실을 보며 세월호가 용산을 물고 바다에서 뭍으로 오르고 있구나 바다와 땅 위, 땅속이 하나로 흔들리는구나

위 사람도 별을 따려 하늘이 되는구나



202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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