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緣)

조성범

by 조성범

한가위 연(緣)



삼각산 산허리 푸른 하늘 당기네

고향 산천 파란 가슴 내리겠구나

살아서 만나야 할 연(緣) 어디에 머물러

퍼런 하늘 질기게 이어지는데

언덕받이 앉아 내포 오서산 그리워하며

하릴없이 퍼런 가슴 당겼다 놓았다



2017.10.2.

조성범



*24시 품팔이 날밤 버티다 삼각산 언덕받이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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