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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봉 Aug 15. 2024

 '교수님 스타일' 시집

무봉

채형복 벗을 안지 십 년이 되는군요.


시인의 시집을 안으며 걱정이 앞섰어요.

현직 국립대 교수의 언어가 이다지 직설적으로 표해도 되는지?  

법학 교수의 시는 문학  전공의 시와 사뭇 다르지요. 문단에 계신 선생(?)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듯.

채교수의 시, 그와 십 년의 세월,  자유의 자존을 봅니다. 기존 문단의 폐쇄된 구조에서 시의 확장을 토하리라 봅니다.

.

채형복 교수의 시집


자유를 향한 예의가 처절히 있네

용기와 실천의 소용돌이 속, 길모퉁이에 서

정의를 선택한 위엄이 고스란히 있구나

시어 마디마디 시랑이 담아 있네


2024.8.15.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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