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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범 Nov 18. 2024

통일의 무궁

조성범

조국의 전쟁 중 두려워하는 나

나의 조국에 총질하는 무서움이라

나는 나의 땅을 너무 좋아하네

대동강 압록강 두만강 백두산 천지라


삶과 삶과 사이 죽음이 빛나고

나의 땅을 묻고 속 깊이 다듬네

너는 너의 땅을 너무 좋아하네

드니프로강 카미흐 우크라이나라


땅이 울 때 죽임이 죽임이 되어

삶이 죽음이 되어 웃고 있네

대동강의 조선나라 젊은이 몰살

대동강 물살 따라 태평양 마주하노라


2024.11.18.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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