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달 묶을 수 없으니

조성범

by 조성범

해 달 묶을 수 없으니




해 달 묶을 수 없으니 살아가노라
낮밤 흩트릴 수 없나니 숨 쉬네
어둠과 빛 사이좋게 윤회하는가
뚱뚱한 만월 밤하늘 비좁게 날 뿐
초승달 제 몸 깎아 우주 자맥질하는구나




2018.1.2.
조성범



*삼각산 아래 들어앉아 우주 안다.
새해 첫 출근 님들 오늘 즐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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