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범
둘째 아들 설날 가유
설날 아부지 엄마 볼 수 있겠네
삼일칠십이 시간 맞교대 괜찮아유
칠순 앞둔 선배께 슬쩍 물어봤더니
사정 듣고 그리 하자 말하네
팔십 넷 부모님 얼굴 볼 수 있어
벌써 언 가슴 엄니 품 헤집고 있네
엄마 아부지 둘째 아들 설날 가유
같이 오는 감, 긴 시간 어려워요
몸 잘 챙기라 하고 속 좀 그만 썩여
알았유 걱정 말유
그려 찬찬히 내려와 찬 찬 히
2018.2.5.
조성범
*삼각산 바람 차갑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