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달 푸르네

조성범

by 조성범

늙은 사월 바다로 쓰러진 지 몇 해인고

앳된 오월 잎사귀마다 찬연히 다가오는데

바다 밑 서슬 퍼런 눈물 출렁일 때

피의 달 뭍이 되어 목 메어 용솟음치누나


2019.04.29.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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