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푸른 수의

조성범

by 조성범

우듬지 푸르름 걸치고 치렁치렁한데


산새 소리 목 놓아 울뿐 숲 속 적막하네


봄날 화창해도 웃자란 푸른 수의 입고


몹쓸 춘삼월 지나려 강산 애만 태우는구나




2015.4.28.
조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