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정권 탄생 단상
-민주정권 3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바뀐 것은 3기 민주정권이 위대하게
첫발을 디딘 것뿐입니다. 촛불의 열망이 꽃피울 수 있도록 동참하며 잘못된 정책이나 인사, 비리에 대해서는 채찍과 당근으로 비판과 격려를 함께하며 앞으로 20년 민주정권이 지속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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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는 사라져야 할 악폐이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보수를 가장한 적폐 세력은 잠시 죽은 척 숨 고르기를 할 뿐 사라지거나 도망간 것이 아닙니다. 적폐 세력은 앞으로 음지에서 기생하며 틈만 나면 양지를 엎으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릴 것입니다. 민주정권을 끊임없이 물어뜯을 것이며 사사건건 시비로 국정을 마비시키려 혈안이 될 것입니다. 적폐는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할 악의 세습이자 비리의 온상이고 시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 악습의 악일 뿐입니다. 두 눈 부릅뜨고 적폐를 청산할 때까지 긴긴 싸움을
두려움 없이 정의와 진실을 믿는 시민의 힘을 믿고
가열차게 뿌리 뽑아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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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과 상식 앞에 보수나 진보는 없습니다.
진실과 거짓은 이념에 따라 변질하는 것이 아닙니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이며 거짓은 거짓일 뿐입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이라 말할 수 있는 사회와 이를
이의 없이 동의하는 정의 사회를 구현해야 할 절호의
기회이자 위기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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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이 우선이고 통합과 화합은 다음이다.
개혁의 과정에서 딸 수 있는 열매가 화합입니다.
소탐대실의 우를 이제는 범하질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해방 이후 식민 잔존세력을 방치한
대가를 똑바로 보았고 그 악습을 경험으로 아프게
체득했습니다. 이제 악폐와 단호히 절연하고 모든 시민이 공생하는 사회를 일구어야 합니다. 긴 싸움이기에 고통은 쉽게 해결되지 않고 달콤한 열매는 쉽게 오지 않을 것입니다. 인내하며 정의의 나라를 세우는데 힘든 여정을 함께하며 먼 길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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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의 갈등구조를 해결해야 합니다.
조국의 미래는 암담하고 통일의 대장정에 칼이 되어
조를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한 건전한
가치관과 양심의 길을 훈련해 동토의 앞날에 함께하는 시민을 양성해야 합니다. 교육을 통해 상식의 나라, 정의의 나라가 되도록 시민 정신의 고양을 가일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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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의무이지 선택이 아닙니다.
북은 남이 아닙니다. 북한 땅은 우리의 영토입니다.
북한 주민은 우리의 형제자매이고 우리와 같은 동포라는 자각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통일을 위한 로드맵을 거국적 차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지속해서 치밀하게 빈틈없이 계획하고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적폐의 청산과 동일한 무게감으로 통일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으로 흔들림 없이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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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적 외교 노선이 생존의 길입니다.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우군도 적군도 없는 시소게임,
치킨 게임의 정글에서 조국의 영속성을 지키기 위한
길은 무엇인가 자문하고 자문해야 합니다. 그것은 뚜렷한 자존이 가장 위대한 무기 임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자존이 자유와 평화의 길을 여는 길라잡이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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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대한민국을 열망합니다.
책은 사유의 뿌리이고 비판의 저장고이고 미래를 여는
혜안이며 지혜의 보고입니다. 책을 읽지 않는 나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전 국민이 매달 한 권의 책을 읽는
운동을 하고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전국 방방곡곡 도서관이 생기고 도서 구매에 정부가 헌신적으로 지원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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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 체제를 발전시키는 첫걸음은 무엇인가?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한 사회를 실현해야 합니다. 그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음을 아는 사회를 실현해야 합니다. 권력이 법을 지배할 수 없음을 만천하가 동의하게 하여야 시민의 자존은 자리 잡고 이 사회의 튼튼한 하부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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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상식의 길이 최고의 가치가 되도록
참과 거짓이 분별되는 사회를 만들고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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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공평하게 생사고락의 일회적 삶을 영광스럽게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 함께 잘 사는 사회, 너의 기쁨에 나도 기뻐하고 너의 슬픔이 나의 아픔으로 눈물이 마르지 않아야 합니다. 생명이 존엄한 사회를 기필코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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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의, 진실이 용솟음치는 조국을 열망합니다.
그대와 촛불혁명을 함께해서 영광입니다. 동시대를
함께 숨 쉴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2017.5.10.
조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