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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스트이십일 Jun 09. 2020

유물유칙(有物有則)

시(詩) 한편 지영호 서예가

시(詩) 한편 지영호 서예가 

                              돌샘 지영호(서예가)  

유물유칙(有物有則)


하늘은 만물을 있게 하고 

만물은 법칙이 반듯이 있다는 

고언이 생각난다.


하늘은 하늘의 법칙

땅은 땅의 법칙

인간은 인간의 법칙이 있다.


어느 하나 법칙이 깨지면

파멸하거나 멸망하거나 

소멸하게 하는 또한 법칙이 있다.


인간에게는 기초가 예도이며 

법률은 차선책으로 지켜야할 

인격의 양심 근본의 도리다.


법률을 뭉개는 국회 

법률을 밟고 서 있는 권력

국력으로 양분하는 정치가 판친다.


유물유칙이 깨지는 날 

반듯이 소멸하게 하는 법칙이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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