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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Apr 15. 2022

[딩딩리포트] 거리두기 해제 外

2022년 4월 15일(금) /  오늘 아침 주목할 주요 소식들 정리!!


[ 영화관 팝콘 ]


이르면 다음 주부터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안이 오늘 발표된다고 하네요.



Q. 영화관 하면 팝콘이고 팝콘 하면 영화 보면서 먹는 게 또.. 맛이지~


- 네, 그렇죠 야구장 치맥, 영화관 팝콘 어찌 보면 코로나 이전에는 공기처럼 당연하게 누렸던 것들인데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언제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팝콘 먹으면서 영화 봤는지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런데 현재 거리두기가 오는 17일, 그러니까 일요일로 종료가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 다음 주에 거리두기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 발표를 합니다.     


Q. 이번에는 좀 어떻게 바뀔까?


- 네,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지만, 정부는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사라지는 건데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을 한 겁니다. 한풀 꺾였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Q. 지금도 많이 규제가 완화되긴 했잖아~


- 네, 현재 방역과 관련된 거리두기는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제한한 건데요. 여기에 행사, 집회, 비정규 공연, 축제, 스포츠 대회는 인원에 따른 제한 규정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실내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도 금지돼 있었죠. 이런 규제들이 사실상 다음 주부터는 사라질 전망입니다. 그러니까 거리두기에 인원*시간 제한이 완전히 없어지는 거죠.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38995.html


Q. 그러면 정말 예전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겠네.


- 네, 영화관에서도 팝콘을 먹으면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이고요. 2020년 5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전국 단위에서 처음 시행된 이래 약 2년 만에 사라지게 됩니다. 2년을 해오다 보니, 거리두기가 이제 익숙해질 정도인데요.      


Q. 많은 분들이 제일 관심을 갖는 부분이 바로 마스크인데, 마스크도 벗어 그럼?


- 마스크만 아직 정확하게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다. 현재로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당분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때 바깥에서는 마스크 안 써도 될 거다 이런 전망들이 있었는데, 인수위에서 ‘신중한 방역 해제’를 주문함에 따라서 적용 시점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종료 안을 최종적으로 확정을 하고요. 11시에 브리핑을 통해서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aid=222041400158


Q. 안전한 상황을 유지하면서 해제가 됐으면 좋겠네.


- 네, 오늘 방역당국은 새 거리두기 조치와 함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도 발표하게 되는데요. 코로나의 감염병 단계를 낮추는 방안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매년 한 번씩 돌아오는 독감 예방접종처럼 코로나도 ‘풍토병’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 비둘기 실종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제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1.5%로 전격 인상했습니다.


Q. 비둘기 실종, 이거는 어떤 소식이야?


- 네, 어제 비둘기 실종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장소는 한국은행이었습니다. 어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인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당초 1.25%에서 1.5%로 0.25%p 전격 인상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2_202204140957192500


Q. 비둘기 실종은 무슨 상관인지..


- 네, 우리가 예전에도 한 번 다뤘었는데, 금융 정책과 금리에 대한 태도를 가지고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었잖아요. 경제 성장을 우선시하면서 금리를 최대한 낮춰 돈을 푸는 온건파, ‘비둘기파’와 성장보다는 물가안정을 우선시하면서 금리를 최대한 엄격하게 올리는 긴축을 주장하는 ‘매파’로 나눌 수 있다고 했는데. 대부분 매파와 비둘기파가 치열하게 논쟁을 하면서 접점을 찾곤 하는데..     


Q. 그런데 어제 회의에서는 비둘기파가 실종이 됐다, 이런 말이구나.


- 네, 어제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 잡는 게 더 중요하다, 이런 공감대가 형성이 된 겁니다. 그래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으로 ‘만장일치’로 결정이 났습니다. 비둘기파가 실종된 상황인 거죠. 


Q. 비둘기와 매가 모처럼 대동단결한 이유, 뭘까?


- 네, 두 가지로 정리를 해볼 수 있겠는데요. 우선, 첫 번째로 물가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월에 4%대를 넘어서 충격을 줬는데, 이게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거라는 판단인 거고요. 이거 그대로 두었다가는 시중에 풀린 돈도 많은데 더 치솟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재빨리 돈을 거둬들이려는 겁니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2/04/14/CNQKUM24PBGSFF5IXVCP7M76Q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Q.  물가가 심상치 않으니까 미리 대응을 한 거구나. 


- 네, 현재 물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유가도 오르고 외부적인 요인도 크다고 했었잖아요. 국제 밀값 등 식량값도 그렇고요. 이런 건 뭐 하루 이틀 만에 치솟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렇게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 등을 빼고 물가를 계산하는 게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우리가 운동할 때, 기초 체력을 키우려면 무슨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하나요?     


Q. 복근, 허리 이런 거 코어 근육 키워야 된다는 말 많이 하잖아.


- 네, 그래서 급하게 변하는 기름값, 식료품값 빼고 진짜 지금 물가가 어떻게 변하고 있나를 보는 게 바로 코어 인플레이션, 우리말로 근원 물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도 2.9%가 올라서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였기 때문에 심각하다고 본 겁니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신선 식품 등을 빼고 봐도, 물가 목표치를 초과한 상태라고 하네요.


Q. 첫 번째는 물가고두 번째 원인은 뭘까?


- 역시나 미국의 금리인상입니다. 미국도 지금 물가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도매 물가라고 할 수 있는 생산자물가가 11%가 넘었거든요. 그러니까 미국도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씩 올리는 ‘빅스텝’을 예고했는데요. 비유를 해보자면, 대형 은행과 작은 은행이 붙어서 장사하는데, 큰 은행이 이자 많이 준다고 하니까, 작은 은행에서는 고객들 지키려면 금리 따라 올릴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하고 비슷한 겁니다.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랑 뉴질랜드도 한 번에 금리를 0.5%p 올렸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4058200009?did=1195m


Q. 앞으로 금리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겠네.


-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어제 같은 회의가 다섯 번 더 남았거든요. 최소 2-3번은 더 올린다고 가정했을 때, 연 2.5%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러면 결국 대출이자가 문제겠죠. 기준금리가 연내 2%까지만 올라도 올해 가계의 이자부담이 13조 원 이상 급증한다는 통계도 나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출 만기가 3년이상 길게 남았다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걸 추천하고 있고요. 중도 상환 수수료를 고려해서 대출 상환 계획을 다시 짤 타이밍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금리인하요구권이라는 게 있거든요. 은행이 신용도 평가를 할 때 반영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 수 있거든요. 승진으로 직급이 오르거나 이직으로 신용도가 올랐다면 금리 인하를 적극 요구해보는 것도 금리인상기에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02361/?sc=Naver



[  응원봉만 100억 ]


본격적인 '리오프닝' 국면에 접어들면서 BTS 콘서트로 대표되는 대면 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Q. '응원봉만 100억 원'..무슨 소식이야?


- 네, BTS 공연 관련해서 한 증권사가 분석을 내놨는데요. BTS의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공연 티켓과 3박 4일 호텔 숙박 등을 포함해 507만 원에서 530만 원이 넘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이번에 미국 콘서트도 인기가 폭발적이더라고~


- 일단, 기본적인 콘서트 입장료만 따져도 최고 33만 원 가량인데, 미국에서는 티켓 재판매가 합법이기 때문에 입장 직전까지도 가격이 치솟고요. 티켓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2-3배를 훌쩍 넘기고 있는데, 일단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상태입니다.      


Q. 이게 항공권 이런 비용은 다 뺀 거잖아~


- 네, 비행기표와 PCR 검사비 이런 건 다 뺀 거고요. BTS 콘서트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응원봉만 관람객 26만 명을 계산하면 하나당 4만 원씩 예상 매출은 100억 원에 달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3623


Q. 코로나 때문에 콘서트장 기다린 분들 워낙 많잖아~


- 네 BTS 대면 콘서트가 보여주듯이 앞으로는 일상 회복에 따른 이른바 ‘리오프닝’ 기업들이나 산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 여행주, 항공주, 야외 활동과 나들이가 많아지면 유통업계나 식품 수요도 많아지겠죠. 앞서 말씀드린 엔터테인먼트 주식들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여행주의 경우 최근 4개월만에 37% 상승하기도 했고요. 엔터주 등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2/04/14/VPPPT4ODZZHCFGDBXVA36ZXQQ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Q. 그러면 지금 빨리 갈아타야 하는 건가?


- 리오프닝 주가 주목을 받고는 있지만 단기간에 이미 급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사들이는 것은 많은 전문가들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급등하면 또 조정이 올 수도 있는 거고요. 게다가 리오프닝 주 가운데 예상 실적을 밑도는 성적표를 받은 기업들도 있거든요. 앞으로는 무작정 오르기 보다는 진짜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들 위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요. 이런 실적 자료도 꼼꼼하게 보시고 투자를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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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딩딩대학 총장 양효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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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NgfOKcPYAQ&t=1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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