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딩리포트] 한동훈 법무장관 外
2022년 4월 14일(목) / 밤 사이 급등한 미국 증시 등 주요 뉴스
[ 한동훈 법무장관 ]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웠던 한동훈 검사장이 어제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습니다.Q. 어제 윤석열 정부, 2번째 장관 명단이 발표됐지?
- 제가 지난번에 1차로 장관 후보자 8명 정해진 소식 전해드렸었고요.
지난 번 1차 발표 결과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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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tti/134
지난 주말 1차 발표에 이어서, 어제는 2차로 또 8명 발표가 됐습니다. 간단히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을 제목으로 잡았습니다. 바로, 한동훈 법무 장관 후보자입니다.
Q. 한동훈 후보자는 윤석열 후보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지?
- 네, 맞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은 측근 중에서도 최측근으로 분류되죠. 20여 년간 검찰 주요 자리를 두루 거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검찰 내에서 대표적인 특수부 검사로 꼽힙니다. 일단 대표적으로는 윤 당선인과 함께 과거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었고요. 윤 당선인이 중앙지검장으로 있을 때는 차장검사로 일하면서 ‘사법 농단’ 사건, 삼성그룹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등을 수사했고요.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에 임명된 뒤에는 역대 최연소 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습니다. 검사장이면 차관급입니다.
한 후보자는 윤석열 당선인과 주요 수사를 함께한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Q. 굵직한 수사를 많이 한 것 같긴 하네.
- 하지만, 현 정부와는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 당선인이 충돌할 당시엔 인사 조치로 인해 좌천됐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었고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연루됐었지만 얼마 전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요. 특히, 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박탈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윤 당선인이 초대 법무장관으로 임명한 겁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41314583007297
Q. 이에 대한 민주당 반응은 어때?
-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인사 참사를 넘어 인사 테러다” 이런 격한 반응까지 내놨는데요. 사실 한동훈 후보자가 앞서 무혐의를 받은 사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휴대폰 비밀번호를 제출하지 않아 논란이 됐었거든요. 그래서, 그걸 지적하면서 민주당에서는 “범죄 사실을 감추려 한 사람이 법과 정의 실현이 가능하겠냐.”이런 주장을 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3132
Q. 청문회 과정에서도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것 같네.
- 그래서, 어제 장관 후보자들 중에 좀 가장 주목받았고요. 검찰 수사권을 박탈한다는 이른바 ‘검수완박’을 민주당이 추진하면서 윤석열 인수위와 대립하는 상황이었는데, 또 한 번 충돌 양상을 띄게 됐습니다.
Q. 어제 다른 부처 장관 후보자들은 누가 됐어?
- 한동훈 후보자 다음으로 눈에 띄는 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인데요. 권 의원 역시 대선 기간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고요. 윤 당선인과 가까워 실세로 거론되는 인물이거든요.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주중대사를 지내기도 했는데요. 한 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통일부 폐지론을 주장하기도 했었는데.. 통일부에 실세 장관이 지명되면서 그 논란은 지우는 모습이고요. 그래서, 실세 장관이 이끌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MBC 곽승규 기자가 자세히 소개한 기사가 있는데요. 아래 링크로 가서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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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58954_35666.html
Q. 나머지 부처는 좀 빠르게 살펴볼까?
- 외교부 장관엔 외교관 출신 박진 의원이 내정됐고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또,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전 청와대 환경비서관, 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끝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서울대, 영남 출신, 60대 남성이 많다고 야당에서는 비판하고 있습니다. [ 4차 접종 ]
정부가 어제 코로나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60대 이상이 그 대상입니다.Q. 아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돼?
- 네, 바로 오늘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60세 이상 연령층에 한해 시작이 됩니다. 방역 당국이 고령층의 위중증,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4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1962년생을 포함해 그 이전 출생하신 분들이 해당됩니다. 기존에는 요양병원과 관련 시설 종사자, 면역 저하자 분 등이 4차 접종 대상이었는데요. 이게 확대된 겁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3097851530?did=1195m
Q. 60대 이상이면 다 맞는 거야?
- 그건 아니고요. 그중에서도 3차 접종을 완료한 지 4개월이 지나셔야 하고요. 그래서, 당장은 대상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인데요.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대상이 확대될 걸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Q. 나는 해당 안되더라도 부모님 때문에라도 귀 기울여 듣게 되는 것 같은데, 그럼 4차 접종에선 어떤 백신을 맞아?
- 기본적으로는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이 원칙인데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노바벡스 백신도 가능합니다.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하면, 25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요. 단, 잔여 백신 당일 접종은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예약 일단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20413510668?OutUrl=naver
Q. 백신을 너무 많이 맞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 다른 나라들도 4차 접종을 많이들 하고 있어?
- 일단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 또 일본.. 이렇게 주요 국가들이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4차 접종 많이 실시하고 있고요. 유럽은 80세 이상에 대해 허용했는데, 미국은 이번 달부터는 50대까지 4차 접종 대상이 내려왔어요. 나라마다 연령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우리는 일단 60대 이상으로 보건 당국이 결정한 거죠.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94219&plink=ORI&cooper=NAVER
Q. 요즘 확진자가 워낙 많으니까 이미 한번 걸린 분들 같은 경우에도 접종을 해야 하나 싶은데.. 어때?
- 일단, 확진이 됐건 안 됐건 2차까지는 반드시 맞으라는 게 보건당국의 권고 사항입니다. 2차까지는 무조건 맞으면 되는데. 문제는 2차 접종이나 3차 접종 이후 확진된 경우. 이 경우에는 본인이 희망하면 3, 4차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다만, 발열이나 다른 증상이 있을 때는 접종을 미뤄야 하고요. 혈장 치료 등을 받은 경우에는 최소 90일 이후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제 정부가 확진자의 추가 접종 기준을 확정해 공개했습니다.Q. 1, 2차까지는 무조건 맞는 게 좋다. 이건 기억하시는 게 좋겠네.
- 이거 앞으로 매년 맞아야 하나? 이런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사실 독감 백신 같은 경우 보통 효과가 6개월 정도 가거든요. 그래서 매년 맞긴 하잖아요. 코로나 같은 경우에는 아직은 변이 바이러스에 따라 백신 종류가 다르진 않은 상태이고, 백신 효과에 대한 분석도 계속 진행하는 중이라서.. 유행 상황에 따라 지침이 달라질 순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거죠. 다만, 아무리 오미크론이라도 80대 이상으로 가면 치명률이 60대 보다 17배나 급증하거든요. 그래서, 고령층은 지켜보는 것보다 접종을 통한 예방이 우선이라고 보는 겁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414/112869394/1
[ 실적 시즌 ]
밤 사이 미국 증시가 1분기 실적 시즌에 힘 입어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Q. 실적 시즌.. 이건 증시 소식이지?
- 네, 미국 증시 소식인데요. 밤새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바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일단, 델타항공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보다 높은 매출이 발표됐습니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04130365&t=NN
제가 항공 수요 증가가 다시 기름값 높이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단 말씀드렸었는데.. 역시 코로나 이후 탄탄한 여행 수요가 확인되면서 미국 항공주가 일제히 반등했고요. 아메리칸 항공은 10% 넘게 뛰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주 등 기술주도 모처럼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4/332987/
Q. 일단 계속 떨어지기만 하다가 올랐다니까 투자자 입장에선 반갑긴 한데.. 최근 물가에 대한 우려 계속 있었잖아?
- 네, 그렇습니다. 사실 밤 사이엔 미국에서 생산자 물가, 쉽게 말해 도매가격이 발표됐는데요. 무려 11.2%나 폭등했습니다. 이거 사실 굉장한 악재인데.. 그걸 실적이 밀어 올린 걸로 보이고요. 다만, 이 실적도 물가 영향을 감안해야 하거든요.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494
Q. 아, 실적도 물가에 영향을 받아?
- 아니 붕어빵을 파는데.. 원래 3개 1000원을 받다가.. 3개 3000원으로 가격을 올렸어요. 그럼 저는 똑같이 3개를 팔았는데.. 매출은 3배가 되잖아요. 그래서 보통 물건 가격을 올리면 주가도 뛰죠. 그래서, 주가 오르는 건지 현금 가치가 떨어지는 건지 잘 살필 필요는 있고요. 다만, 오늘 올랐다고 해서 아 그럼 계속 오르겠다. 이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요. 물가가 오르면 그만큼 금리 인상 속도는 빨라지는 건 분명하거든요. 그래서, 분산 투자 굉장히 중요하고, 자산 비중도 위험 자산 비중은 관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Q. 일단, 어쨌든 오늘 우리 증시엔 긍정적인 영향이 있겠네?
- 아무래도 미국 증시 상승, 코스피에도 긍정적인 영향 주긴 하지만 오늘은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날이거든요. 지금 한은 총재가 공석인데, 이 와중에도 금리 올릴 거란 관측이 많이 나왔어요. 한국은행이 어떤 결정 내릴지 지켜보고... 챙길 내용 있으면 이어 전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4OU85R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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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딩딩대학 총장 염규현
[ 딩딩대학 뉴스연구소에서 알려드립니다.]
딩딩국제 1강이 업로드됐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이 북한에 참교육 당한 썰"
똑똑하고 싶은데 어려운 건 싫어?
< 초딩 중딩도 이해할 수 있는 교양수업, 딩딩대학>에서는 경제학 콘텐츠인 <딩딩경제>에 이어, 국제정치와 세계사를 아우르는 <딩딩국제>를 론칭했습니다. 소말리아에 해적들이 창궐한 이유,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이유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딩딩국제 1강에서는 국제 정세를 바라보는 렌즈인 '현실주의'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아는 척하기 좋은 국제정치 입문!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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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NgfOKcPYAQ&t=1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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