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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Jun 15. 2022

[딩딩리포트] 자이언트 스텝 확률 94%

2022년 6월 15일(수) / 미국 대폭 금리인상 임박..증시 폭락



[ 자이언트 스텝 ]

미국 연준이 28년 만에 한 번에 금리를 0.75% 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Q. , 이거 미국의 금리인상 관련 소식이지?


- 네, 오늘은 먼저 키워드 용어부터 설명해 드리고 가겠습니다. 중요한 용어라서요. 자 보통은 국가별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릴 때 0.25% 포인트 씩 올립니다.  이런 걸 베이비스텝이라고 하죠.


Q. 그렇죠. 금리는 한 단위가 보통 0.25 씩 가는 거잖아.


-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렇게 신중하게 가는 것이고요. 그런데, 물가 문제가 너무 심각하니 이걸 두 계단씩 팍 올립니다. 0.5% 퍼센트 포인트 올리는 걸 뭐라고 했었죠?     


Q. 이건 알죠. 우리 많이 다뤘잖아요. 0.5 올리는 건 빅 스텝!


- 맞습니다. 빅 스텝! 큰 걸음을 딛는다. 뭐 이런 의미죠. 자, 그런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0.25도 아니고 0.5도 아닌 한 번에 0.75% 포인트 금리를 올린다. 이걸 뭐라고 할까요?     




Q. 이게 바로 오늘의 키워드 자이언트 스텝’인 거지?


- 그렇습니다. 직역하자면 거인 걸음 뭐 이런 거니까 빅 스텝보다도 더 큰 베리 빅 스텝쯤 되는 건데요. 미국에서 물가 문제가 워낙 심각하다 보니까.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하고 통화당국이 금리를 올리긴 올리는데. 이미 지난달이 빅 스텝을 한 번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여기서 더 나아간 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6/517548/


Q. , 이게 언제 결정이 되는 거야?


- 이걸 결정하는 FOMC라는 회의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어제와 오늘 이어서 열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미국의 금리 상황이 이제 내일 새벽이면 발표가 되는 겁니다.      


https://www.ytn.co.kr/_ln/0102_202206150455347916


Q. 이거 확실하다고 봐야 하나?


- 지금 현지에서 나오는 기사 분위기를 보면 이번에 자이언트 스텝은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만약, 연준이 실제로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게 된다면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이후 28년 만의 인상이 됩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71206632361720&mediaCodeNo=257&OutLnkChk=Y


Q. 이게 아직은 예측이지 확정된 건 아닌 거지?


- 물론, 회의 결과 나와봐야 알긴 하는데.. 지금 자이언트 스텝 단행 확률이 무려 93.7%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월스트리트 저널도 연준이 6월 회의 FOMC에서 0.75 갈 거다. 이렇게 보도를 하면서 태세를 바꾼 상태입니다.      


Q. 근데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고 확실하다고 볼 순 없는 거잖아.


- 그렇긴 하죠. 사실 FOMC에 참여하는 위원들은 공개 발언을 못하거든요.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그래서 암묵적으로 연준 내부의 분위기가 언론을 통해 공개가 되는데, 특히 월스트리트 저널이 그런 창구 역할을 많이 해왔어서.. 이 보도가 특별히 눈길을 끌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시장에서는 0.75% 포인트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0.5%만 올리는 빅 스텝 확률은 6.3%로 쪼그라들었거든요.


https://www.sedaily.com/NewsView/2678QB1Q9Q

   

Q. 내일 새벽에 나오는 결정을 눈 여겨볼 필요가 있겠어.


- 그렇죠. 내일 새벽 발표되는 내용을 보고, 만약에 0.5% 포인트만 올린다면? 자산 시장은 반등할 수 있을 거고요. 지금 0.75가 기정사실이니까.. 반면, 0.75% 포인트 오른다면 거기서 나오는 발언이나 배경에 따라서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안정이 될 수도 있고, 더 충격을 이어서 받을 수도 있고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소식도 내일 제가 이어서 전해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Q. 나까지 괜히 다 긴장이 되네.


- 일단, 밤사이 미국 증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는데요. 사실 크게 떨어지고 숨 고르기 하면 숨 고르기도 아니긴 한데.. 일단, 잠시 혼조세로 소강상태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자이언트 스텝보다도 더 큰 1% 포인트 인상설까지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누리호 내일 발사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내일 2번째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루 미뤄졌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다고 하네요.



Q. 누리호 소식, 이제 내일 가는 건가?


- 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를 앞두고 있죠. 원래는 오늘 발사 예정이었는데요. 하루 미뤄져서 오늘의 키워드 바로 내일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711431


Q. 이게 날씨 때문에 미뤄졌던 거지?


-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논의했는데요. 나로우주센터 주변에 강한 바람이 불고,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어서 발사대 기술진의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하루 연기한 상황입니다.     


Q. 아무래도 바람이 불면 발사할 때 위험할 순 있겠어.


- 이게 로켓도 로켓이지만 로켓을 세워서 연료 주입하고 하는 발사대 시설들이 있잖아요. 이걸 엄빌리컬 타워라고 하거든요?     


Q. 엄빌리컬 타워? 말이 좀 어려운 거 같은데..


- 엄빌리컬이 탯줄이란 뜻이거든요. 태아가 엄마한테서 영양분 공급받듯이 누리호도 연결해서 연료 쭉쭉 주입받는 타워인 거죠.      


저 초록색으로 우뚝 서서 누리호에 연료와 전기 등을 주입해주는 이른바 탯줄 장치가 엄빌리컬 타워입니다.


Q. 아 이러니까 이해가 쏙 되네.


- 아무튼 이 엄빌리컬 타워가 높이가 무려 48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아파트 17층 18층 이 정도 되는 겁니다. 이런 타워 위에서 작업자가 일을 해야 하는데, 바람이 불면 안전도 위험할 수 있거든요.     


Q. 로켓뿐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도 중요하지. 그럼 하루 지났는데 오늘은 좀 사정이 나아진 건가?


- 네, 일단 어젯밤에 들어온 소식으로는 항우연에서 누리호를 오늘 발사대로 이동하기로 결정을 했거든요. 기상 상황이 나아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누리호는 내일 발사를 앞두고 오늘 예정대로 이동하게 될 것 같습니다.      


Q. 누리호 이번이 2차 발사인데, 이거 정확히 내일 몇 시에 발사하는 거야?


- 네네~ 저도 기대가 되는데요. 일단 누리호 발사는 내일 오후 4시 전후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만약, 발사가 예정대로 정확하게 진행된다고 했을 때, 대략 발사 성공 여부는 16분 전후해서 가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시간대에 집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지난번 발사 때는 처음엔 성공했다고 알려졌다가 나중에 위성이 궤도에 못 올라갔다 이런 얘기도 있었잖아요.

- 지난번 발사가 사실 관점에 따라서는 성공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뭐 그런 상황이 조금 있었거든요.


Q. 성공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건 무슨 뜻일까?


- 그걸 알려면 로켓의 발사 원리와 우리나라 한국형 발사체 개발의 역사도 함께 알아야 하는데요. 이건 제가 발사 당일인 내일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화물연대 파업 철회  ]


Q.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했어?


- 네, 이 소식은 밤사이 들어온 소식 짧게 전달해드릴게요.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의 협상이 전격 타결되면서 7일 간 지속된 화물연대의 파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국토부는 국회의 원 구성이 끝나는 대로 안전 운임제 시행 성과를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는데요. 정부가 이른바 안전 운임제를 폐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고요. 품목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682


* 화물연대 파업의 이유와 안전 운임제가 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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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ZRDp5kEAEo&t=34s



[ 용산 대통령실 ]


용산 대통령실이 명칭 공모를 했었는데..  그냥 '용산 대통령실'로 하기로 했다네요.


Q. 용산 대통령실, 대통령실에 무슨 일이 있을까요?


- 원래 대통령실이 있던 곳은 청와대였잖아요. 그럼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머무는 용산 대통령실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Q. 지금 그냥 대통령실로 부르고 있는 거지?


- 네, 그래서 대통령실에서 새 이름을 짓기 위해서 윤 정부에서 국민 공모까지 진행을 했거든요. 그런데, 공모 결과, 5개 정도로 압축이 되었었는데.. 결국 고심 끝에 그냥 오늘의 키워드 ‘용산 대통령실’로 부르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86210&ref=A


Q. , 그럼 대통령실은 그냥 대통령실인 거네. 5개로 압축됐던 후보군은 어떤 게 있었던 거야?


- 제가 한번 불러봐 드릴게요. 자 우선 국민의집~! 한번 들어보세요. 두 번째 국민청사! 또 민음청사, 백성의 소리를 듣는다. 이런 뜻이겠죠. 또 네 번째 바른누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태원로22 이렇게 다섯 개를 두고 선호도 조사도 하고 이랬었는데요. 그냥 대통령실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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