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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Jun 23. 2022

[딩딩리포트] 원숭이 두창 첫 확진자 발생

2022년 6월 23일 (목) / 

[ 첫 확진자 발생 ]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염병 원숭이 두창 첫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나왔습니다.



Q. 이거 어제 짧게 소개한 원숭이 두창 소식이지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거야?


- 네, 원숭이두창이 세계적으로 많이 퍼지고 있는데요. 이 질병의 국내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가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분이 의심 증상을 보인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결국, PCR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Q. 아니길 바랐는데결국 확진이 나온 거네.


- 네 어제 확진된 분의 경우에는 독일에서 온 30대 남성인데요. 지난 18일 무렵에는 두통 증상을 보였다고 하고요. 입국 당시에는 미열과 인후통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피부 병변을 보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2112052530?input=1195m


Q. 이것도 그럼 코로나처럼 확진자도 격리하고 하나?


- 일단, 다행인 건 역학조사 결과 고위험 접촉자는 없었다는 건데요. 고위험군은 증상이 나타난 지 3주 안에 확진자와 피부 접촉 등을 한 동거인 등을 말합니다. 다만, 비행기 타고 들어오면서 앞 뒤 좌우 대각선 방향에 앉은 분들은 중위험 접촉자로 분류됐는데요. 이 분들은 하루에 1-2번 증상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Q. 추가 확산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


- 일단, 국내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감염병 위기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시켰는데요. 방역 당국은 전국 광역시도, 감염자가 나온 기초 지자체에 지역방위대책반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https://www.khan.co.kr/national/health-welfare/article/202206221510021


Q. 다른 나라 상황은 좀 어때?


- 네, 당초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졌던 원숭이두창이 우리뿐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 이례적으로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금 싱가포르에서도 이례적으로 확인이 됐고요. 결국 세계 보건기구가 이번 확산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1225_35744.html


Q. 비상사태까지 거론될 정도로 심각해?


- 아직까지 전 세계 감염자가 3000명이 넘으니까 코로나에 비하면 숫자 자체로만 보면 작은데요. 이게 심상치 않은 이유가 있는데요. 문제는 빠른 확산 속도입니다. 게다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병인데 이게 유럽에서만 80%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보건기구도 뭔가, 기존과는 양상이 다르다는 언급을 내놓았고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논의를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1003200099?input=1195m


Q. 이거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


- 전문가들 권고를 종합해보면 세 가지입니다. 일단, 확진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근데, 이거 확진자인 거 알면 안 피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일단, 원숭이 두창은 증상이 있을 땐 전염성이 있다고 하고요. 증상이 없는 사람도 전염성이 있는지는 확실친 않은 상황입니다. 근데, 원숭이 두창 자체가 잠복기가 최장 3주로 길다 보니까.. 주의가 더 필요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강조하고 있습니다.     



Q. 마스크와 손 씻기는 어느 질병에나 다 해당되네.


- 네, 그래서 위생 수칙 잘 지켜주시는 것 중요할 것 같고요. 특히, 사람 사이 신체접촉이 주된 감염요인인데, 고름이나 혈액, 딱지 접촉 시 전염성이 강하다고 하니까요. 이 점도 기억하셔야겠고요. 혹시 물집 같은 게 잡힌다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 검은 수요일 ]


외국인과 기관들이 잇따라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또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습니다. 


Q. 얼마 전에 검은 월요일이라는 얘기 했었는데, 오늘은 검은 수요일이네 ㅠㅠ 이것도 증시 소식이지?


- 네, 증시가 큰 폭으로 폭락할 때마다 요일 앞에 검은 이란 말이 붙는데요. 어제도 투자자 분들에겐 힘든 하루였습니다. 국내 양대 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 내린 2342.81, 코스닥은 무려 4% 이상 빠진 746.96에 마감했습니다. 이로ㅆ 2 거래일 만에 연중 가장 낮은 수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62280516


Q. 정말 무섭게 떨어지더라고. 


사실 어제 새벽만 해도 미국 증시가 반등한 날이었거든요. 그래서, 투자 심리가 좀 회복된 건 아닌지 그나마 안심한 투자자 분들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수도 그런 영향 탓인지 초반엔 상승 출발을 했었는데요. 오래가지 않아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투자 심리가 나빠졌고요. 급격한 하락을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 총액은 하루 만에 64조 원 이상 사라졌습니다.  더구나 공매도 금액도 6000억 원대로 큰 폭으로 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공매도가 뭔지 궁금하다면? 어제 업로드된 <딩딩 3분-공매도> 편 참고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fC4cE7coFuM



Q. 외국인 투자자들도 어제 많이 팔았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 사실, 외국인이 어제만 3천2백억 원 이상을 순매도했습니다. 그리고 기관 투자가들도 839억 원이나 팔아치우면서 지수가 타격을 입었고요. 이렇게 외국인들이 많이 주식을 팔면 그 판돈 원화로 가져가지 않겠죠?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2120451002?input=1195m


Q. 그렇죠보통은 달러로 바꿔서 가지고 나가야 하잖아.


- 이렇게 주식 투매로 달러 수요도 느니까.. 달러 가격은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했고요. 달러화 가치를 의미하는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297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거의 1300원에 근접했습니다. 이 환율은 2009년 7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2125200002?input=1195m


Q. 아무래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니까 쉽지 않은 것 같네.


- 네, 금리만 오르는 게 아니라 그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까지 나오니까 더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반면, 물가는 단기간에 잡히기 어렵다 보니까. 자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가 2.56%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 나토 참석 ]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Q. 나토 참석이건 어떤 소식일까?


- 바로, 대통령실에서 나온 소식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달 말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유럽 주요 국가들과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206220089


Q. 나토는 미국과 유럽 국가 중심인 모임 아니야?


- 네, 우리가 여기에 참석한 적은 없었는데요. 우리가 나토 회의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비유럽 국가들 중에선 우리 말고도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이 초대됐습니다.


Q. 초대받은 나라들이 다들 미국과 가까운 나라들이네.


- 네 그래서 전문가들도 이번 초청이 미국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금 미국과 러시아-중국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여기 와달라는 건 어찌 보면 자유 진영으로 대표되는 서방 세력에 힘을 보태달라는 취지로 해석이 되고 있는 거죠.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92660&ref=A


Q.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 방한 때도 협력을 강조했는데그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는 거네


- 네, 일단 윤석열 정부 공약도 한미동맹 강화를 내세운 상황에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고요. 어제 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 주 NATO대표부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토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 자산도 구축하겠다는 거죠. 자, 그런데 여기 참석하면 러시아나 중국이 볼 땐 어떨까요?     


Q.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 있겠네.


- 그렇죠. 특히, 유럽도 러시아와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또, 중국은 미국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인데.. 미국과 유럽이 모이는 곳에 한국이 초대를 받아서 간다면? 사실,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엔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부분이거든요. 사실, 그간 우리는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전략성 모호성’을 추구하면서 대처한 측면도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 편인지 분명히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놓인 셈이고요. 실제로, 나토 회의 참석은 그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벤트가 될 수도 있는 거죠.      


나토 정상들은 지난 2019년 회의에서 '중국 도전에 대처한다'는 원칙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Q. 아무래도 우리가 중국러시아랑 가까우니까 신경이 쓰일 수밖엔 없겠어.


- 일단,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게 반중, 반 러시아 정책은 지나친 해석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20622010005200


 하지만, 이번에 나토 정상들은 12년 만에 새로운 ‘전략 개념’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여기엔 러시아나 중국에 대한 내용이 담길 수 있단 관측도 나오는데요.  그 내용이 뭔지도 좀 중요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북한이 핵실험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 계속 나왔는데, 이로 인해 중국 러시아가 북한과 더욱 밀착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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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톰크루즈의 <탑건:매버릭> 개봉일했습니다.

딩딩대학이 탑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36년 만에 나온 후속작, 1편 내용 꿀잼 요약까지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xh8S5aa9E0&t=26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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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축통화의 뜻 쉽게 알아봐요!!!! <딩딩3분!!! >

https://www.youtube.com/watch?v=E3ploofqj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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