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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Jul 12. 2022

[딩딩리포트] 도어스테핑 중단한 대통령실

2022년 7월 12일(화) / 

[ 도어스테핑 중단 ]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약식으로 진행하던 회견인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밝힌 사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입니다.


Q. 도어 스테핑 중단이건 대통령실 관련 소식이지?


- 네, 우선 도어 스테핑이 뭔지부터 설명해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줄곧 해오던 게 있습니다. 출근길에 집무실 들어가다가 기자들을 만나서 한두 마디 나누며 질의응답을 받았었죠.   


Q. 맞아요그래서거기서 나온 발언들이 기사로도 많이 나왔잖아.


- 이렇게 문 앞, 도어에서 몇 걸음 걸으면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며 인터뷰를 하는 것을 도어 스테핑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 장면 많이 본 적 있잖아요. 유명인이나 정치인이 문 밖을 나서는데.. 기자들이 한 말씀만 해주세요~ 지금 심경이 어떤가요? 이런 식.


외국에서도 유명 정치인이나 셀럽들이 도어스테핑을 많이 하죠~


Q. 뭔지 완전히 감 잡았어.


- 원래 도어 스텝 이란 표현은 1945년 영국의 소설가인 낸시 핏 포드의 소설에서 처음 나온 표현이라고 해요. 원래는 아이를 문 앞에 두고 떠나는 그런 의미로 썼다고 하는데요. 그게 1960년 무렵에는 이런 미리 조율되지 않은 돌발 인터뷰 등의 의미로 쓰였다고 합니다.     


출처 :  Macmilan Dictionary Blog



Q. 그럼 윤 대통령이 바로이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거야?


- 네, 대통령실은 어제부터 기자들에게 도어 스테핑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공지 이후,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마주치지 않은 채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근했고요. 이로써 취임 60일 만에 도어 스테핑이 중단됐는데요. 일단,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차원이라고 밝혔고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0711038552001?input=1195m


Q. 아 그럼 코로나가 안정되면 다시 재개할 수도 있는 건가?


- 일단, 대통령실은 코로나 추이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한 상태인데요. 이미 전해드리고 있다시피 코로나가 앞으로 늘면 늘었지. 당분간 줄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어서 재개 시점을 예측하긴 어렵고요. 여기에 대통령실은 대통령 공동 행사 취재도 최소화하고, 대변인 브리핑도 가급적 서면으로 하겠다고 밝혔거든요.    


Q. 코로나가 계속 크게 번지면당분간 쉽지는 않겠네.


- 그런데, 공교롭게도 최근 여론조사들을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갤럽이 며칠 전 내놓은 7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데, 지지율이 37%로 처음으로 30%대로 하락했고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8일과 9일 조사한 결과를 봐도, 역시 긍정 평가가 30퍼센트 대로 떨어졌고요. 부정 평가는 60.8%로 나타났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711015900001?input=1195m


Q. 지지율이 세대별로도 차이가 있어?


- 특히, 20대와 60대에서 두 자릿수 이상 떨어져, 하락세가 두드러졌고요. 그리고, 보수 표심이 강한 70대 이상에서도 8% 포인트가 감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일부 언론에서는 지지율 하락을 의식해 도어 스테핑을 중단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는 있습니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265681&code=61111211&cp=nv


Q. 이에 대해서 대통령실 입장은 어때?


- 대통령실은 코로나 환자가 기자실에서 나와서 어쩔 수 없이 한 조치라고 강조했고요. 누구보다 도어스테핑을 못해서 아쉬운 건 윤 대통령이라며 설명한 상황입니다. 조금 전 소개해 드린 여론 조사들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영구 중단 대비 ]

러시아가 독일로 보내는 천연가스를 끊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독일 정부가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Q. 영구 중단에 대비한다이건 무슨 뜻이야?


- 독일이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영원히 끊을 수 있다는 최악 시나리오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071005?division=NAVER


Q. 영구 중단이면 아예 끊어버리는 거야?


- 일단 현지 시간으로 어제부터 러시아가 독일 등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 점검을 이유로 열흘간 가스공급을 중단해버렸거든요. 이게 그런데, 유지 보수인지 아니면 서방 국가들 제재에 대한 보복 차원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가스공급이 끊기는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는 거죠.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1925


Q. 아 그럼 이거 비상대책을 어떻게 세워?


- 일단, 병원과 응급서비스에 우선 가스를 공급하고요. 수영장 폐쇄, 가로등 신호등 끄기, 산업용 기숙사에 시민들 수용 같은 내용까지 거론되고 있어요.      


러시아에 에너지의 상당량을 의존해 오던 독일 정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Q. 신호등까지 꺼야 될 정도인 거야?


- 어제 마지막에 댓글로도 얘기해 주셨지만 독일의 러시아 의존이 그만큼 컸고요. 사실 지금이야 괜찮지만 문제는 겨울입니다. 겨울에 연료가 부족하면 생존의 문제기 때문에요. 석탄 발전소도 재가동하고, 대책을 내놓지만 역부족이고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712016002&wlog_tag3=naver


Q. 이렇게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물가도 더 부담이겠네.


- 네, 밤사이엔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됐는데요. 6.8%로 또 역대 최고를 넘겼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경제 주체들이 기대하는 물가 수준을 말하는데요.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712000009


 이로써 지난번에 이어, 또 한 번 미국이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고요. 미국 증시는 그럼 어떻게 됐을까요?     


밤 사이 미국 증시는 기술주 등이 낙폭을 키우면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Q. 또 크게 떨어졌겠네?


- 어제 머스크가 트위터 계약 깼다는 얘기도 했었는데, 테슬라가 6.5% 하락했고요. 트위터는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전체가 휘청였습니다. 나스닥이 2.26%나 빠졌어요. 중국이 코로나 확산에 따라 또 폐쇄했다는 소식도 전해진 데다,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실적이 떨어졌을지 모른다는 경계심이 투자 심리를 더 나쁘게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44726632393864&mediaCodeNo=257&OutLnkChk=Y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내일 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http://news.tf.co.kr/read/economy/1950513.htm



[ 일단 멈춤 ]


오늘부터 교차로와 일부 도로에서의 규정이 달라집니다. '일단 멈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Q. 일단 멈춤오늘부터 달라지는 교통법규 설명해주신다고 했잖아.


- 네, 맞습니다. 제가 질문하나 할게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어떻게 하세요?      


Q. 일단 횡단보도 신호등이 더 중요한 거 아니야?


- 그렇죠. 만약에 횡단보도 신호가 초록색이면 어떻게 하시나요?     


Q. 당연히 멈춰야지 보행자들이 건너고 있으니까..


- 그렇죠. 이건 쉽죠. 그럼 만약에 횡단보도는 빨간불이라면?     


Q. 그럼 보통은 그냥 우회전하잖아.


- 그렇죠. 그런데, 바로 이게 바뀝니다.      


Q. 아 어떻게 바뀌는 거지?


- 앞으로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신호등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보행 신호와 관계없이 오늘의 키워드, 일단 멈추셔야 합니다.     


신호등 볼 필요 없이 우선 멈추면 간단하죠잉?


Q. 일단 무조건 서야 되는 거네.


- 그렇죠. 이번에 바뀐 도로교통법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신호에 관계없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이거나, 건너려는 보행자 있으면 일시 정지하여야 한다. 사실, 보행자가 건너는 중이면 말할 필요가 없죠. 당연히 멈춰야죠. 그런데, 건너려는 사람이 있어도 멈춰야 하는 겁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11_0001938613&cID=10809&pID=10800


Q. 아 그럼일단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멈춰야 되겠네.


- 그래서, 이런저런 계산하실 필요 없이 일단 우회전할 때는 멈춘다! 그리고, 건너는 사람뿐 아니라 건너려는 사람도 있는 살핀다. 그리고 아무도 없으면 그때 우회전한다! 이렇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Q. 보행자를 보면서 멈추려면 일단 과속하면 안 되겠네.


- 그래서, 교차로에서는 서행이 필수적인 거고요. 한 달 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위반 시엔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잘 기억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규칙도 강화됐는데요.      


Q. 어린이보호구역에선 어떻게 달라졌지?


-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같은 경우에도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퀴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30968/?sc=Naver


Q. 일단 멈춤무조건 멈춰야겠네.


- 그렇습니다. 건너는 사람이 있든 없든, 어린이 보호구역 앞 횡단보도에서는 신호등이 없어도 일단 멈춤 하셔야 된다는 점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나쁠 게 없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 위해서라도 함께 잘 준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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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에서 발표한 택소노미(Taxonomy) 개편 방안"

택소노미가 무슨 뜻인지 모르시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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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WMgp-qiu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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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4 < 토르 :러브앤썬더 > 개봉 기념, 딩딩대학의 영화 콘텐츠


토르4는 보고싶은데 엄두안나는 마.알.못 집중! 토르 빙의해서 이거 하나만 �벼락치기하면 끝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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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의 뜻 쉽게 알아봐요!!!! <딩딩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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